▲우먼타임스
이제 더 이상 “볼 게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못 나간다”는 부모들의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월26일까지 열리는 ‘뽀로로의 얼음나라 환상체험 학습전’은 인기캐릭터 뽀로로와 함께 동화의 세계에 빠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이 흐뭇해질 수 있는 기회다.
‘뽀로로’는 3D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2003년 방영 당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뮤지컬로도 공연된 바 있는 이 작품은 이제 체험문화이벤트로 거듭 태어났다.
뽀로로가 살고 있는 동화 속 세계를 재현한 체험관이 가족관객들을 기다린다. 스스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 뽀로로, 루피, 에디, 크롱, 포비와 함께 미끄럼을 타면 얼음나라 수중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에디의 실험실에서는 액체질소를 이용한 신비한 과학마술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있다. 얼음호수광장에서는 뽀로로와 함께 얼음미끄럼틀과 컬링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체험학습마을에서는 뽀로로의 친구들 루피, 크롱, 포비와 함께 직접 매직플롬, 물부치, 자석키트 등으로 직접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의 발달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놀이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종합에듀테인먼트의 장이라 부를 만하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에 빠져 따끈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icepororo.com)에서 얻을 수 있다. 문의 1588-4525
최희영 기자 chy@iwom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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