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연초 브라운관에서 '몸값 귀하신' 톱스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그 대신 '될성부른 떡잎'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최근 스타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운관에서 그 대안으로 가능성있는 신인급 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우는 드라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지도가 낮은 신인급 배우들의 캐스팅은 위험부담이 많지만 의외의 '대박'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오히려 신인이나 무명급 배우들의 경우 기성 스타들에 비해 동기부여가 확실할 뿐 아니라 기존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 새로운 스타에 목말라있는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도 있다는게 강점이다.
최근 신인들의 활용도와 비중은 일일극과 트렌디 드라마, 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이다. 특히 요즘 일일극은 새로운 여성 스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