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삼성물산 회장 한나라당 입당... 제주지사 나갈 듯

등록 2006.01.26 17:53수정 2006.01.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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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체 : 26일 오후 6시 40분]

오마이뉴스 권우성
현명관 삼성물산 회장(전 전경련 상근부회장, 사진)이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한나라당은 27일 오전 마포구 염창동 중앙당사에서 현 회장의 입당식을 연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사와 전북지사에 나설 박재순 전남체육회 상근부회장(전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과 문용주 군장대 교수도 현 회장과 함께 입당식을 갖는다.

현 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감사원 등에서 근무하다 삼성그룹으로 옮겨 그룹회장 비서실장, 삼성 일본담당 회장 등을 지냈다.

2004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비례대표선정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던 현 회장에 대해 열린우리당도 영입노력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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