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도 지도도 없지만 별자리가 있잖아

시인 김명수 창작동화집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

등록 2006.01.28 17:47수정 2006.0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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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들이 은빛 지느러미를 빤짝이며, 바다 위를 날쌔게 뛰어 오르며 잽싸게 바다 속을 헤엄칠 때면, 어린 돌고래 마마틴은 언제나 날치들과 누가 더 빠른지 달리기 시합을 벌립니다./ 그럴 때면 더 어린 누이동생 돌고래 마마진도 숨차게 마마틴을 따라옵니다. 오늘도 날치 떼는 마마틴을 앞질러 쏜살같이 저 멀리 사라졌습니다./ 숨차게 달리던 돌고래 오누이가 달리기를 멈춥니다.

"날치들이 일등이야. 날치들은 정말 빨라!"


어린 돌고래 마마틴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소리쳤습니다.

"날치는 작아도 어른이야. 우린 몸이 커도 아이잖아. 그러니까 날치들이 우리보다 빠르지!"

마마진이 숨을 할딱이며 소리쳤습니다.

"다음에는 우리가 날치에게 이길 거야!"

마마틴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자신 있게 사방을 둘러보았습니다.


"너무 멀리 헤엄쳐 왔나 봐. 저기 멀리 큰 섬이 보이잖아. 집에 가자!"

-'봄 이야기-아기 돌고래 마마틴' 몇 토막



영상매체에 포옥 빠진 아이들 손에 책을 쥐어주자

a 시인 김명수 동화집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

시인 김명수 동화집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 ⓒ 푸른그림책

텔레비전과 온라인게임, 인터넷,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따위와 같은 영상매체를 즐기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올바른 읽을거리의 가치는 너무나 소중하다. 특히 아이들이 영상매체를 만날 땐 순간적인 감각에만 빠져들고 사색의 과정은 거의 요구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오늘날의 아이들을 단순하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이끈다.

지금 서점가에는 수많은 아동도서가 쏟아지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입시경쟁에서 이기게 하기 위해서 논술과 글쓰기의 밑바탕이 되는 아동도서를 많이 찾게 되고, 아이들 또한 논술과 글쓰기의 밑바탕이 되는 아동도서를 많이 읽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여겨 살펴보면 그렇게 많은 아동도서들 중에서도 일정한 수준의 작품성을 지닌 아동도서들은 쉬이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서점가에 나와 있는 아동도서들 대부분은 우리 고유의 정서와 맞지 않는 외국동화의 번역이 많고, 아동도서의 창작자인 아동문학작가들 또한 아이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어른 정서가 담긴 아동도서들을 너무 성급하게 펴내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것이 아니라 책을 빼앗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도화지와 같은 아이들의 깨끗한 정서를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할 아동도서가 오히려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는 그 말이다. 또한 이 때문에 요즈음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보다 영상매체에 더욱 더 깊이 빠져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계절을 주제로 삼아 그려낸 4편의 아름다운 동화

"요즈음 아이들이 책을 멀리 하고 영상매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영상매체에만 의존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은 책을 읽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폭넓고 사려 깊은 정서에 비해 단순하고 충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쉬이 가출을 하고, 자살을 하는 것도 바로 영상매체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손에 좋은 책을 쥐어주지 못하는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봐야지요."-김명수

지난 1월 첫 동시집 <산 속 어린 새>(2006년 1월 6일, <오마이뉴스> 참조)를 펴낸 시인 김명수(60)가 그림동화집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도서출판 푸른그림책)를 펴냈다. 시인 김명수는 그동안 <해바라기 피는 계절> <달님과 다람쥐> <엄마 닭은 엄마가 없어요> <바위 밑에서 온 나우리> 등의 탁월한 동화집을 펴낸 바 있다.

화가 강미형씨가 그림을 그린 이 그림동화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을 주제로 각각 다른 내용이 담긴 4편의 동화가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실려 있다. '봄 이야기-아기 돌고래 마마틴', '여름 이야기-춤추는 고양이', '가을 이야기-피아노를 치는 귀뚜라미', '겨울 이야기-날아라 새들아'가 그것.

시인 김명수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동화는 생명이 숨쉬기 시작하는 봄부터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죽음을 견디는 겨울까지 계절을 통해 삶과 순환을 이야기하는 창작동화"라며, "봄편 동화에서는 어린 돌고래 마마틴 남매가 엄마를 찾으려고 헤매 다니면서 겪게 되는 일을 통해 사랑과 우애와 협동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아이들에게 일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시인 김명수는 "긴 겨울 방학을 지내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아무쪼록 이 책이 텔레비전과 온라인게임, 인터넷, 휴대전화 따위에 포옥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영상매체를 밀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돌고래들에겐 바다가 그들의 세상이다

머리 위로 검은 구름 떼가 덮여 왔습니다. 검은 구름 떼는 정어리들이었습니다. 뒤이어 정어리 떼를 쫓아 다랑어가 닥쳤습니다. 그러자 정어리 떼는 한 덩어리로 뭉쳐 더욱 커졌습니다.

"다랑어가 정어리를 덮치지 못하네!"

숨죽이던 아기 돌고래 마마진이 마마틴에게 속삭였습니다.

"정어리들이 뭉치니까 다랑어가 무서워한다."

"한 마리씩이라면 다랑어가 정어리를 이기겠지?"

"그렇고 말고. 그러니까 우리도 언제나 같이 있어야 해."

마마틴이 동생을 감싸주었습니다.

-'봄 이야기-어린 돌고래 마마틴' 몇 토막


새가 숲과 하늘이 제 세상이라면 돌고래들에겐 바다가 그들의 세상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듯 어린 돌고래 마마틴과 마마진은 바다에서 삶을 배우고 지혜를 익힌다. 마마틴과 마마진은 무리를 지어 다랑어에게 목숨을 지키는 정어리들을 바라보면서 무서운 상어 앞에서 나란히 붙어 힘세고 키 큰 돌고래의 흉내를 내는 지혜를 얻는다.

어린 돌고래 마마틴 남매는 이빨 긴 돌고래와 흰 돌고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서 세상이 넓은 것을 깨우치게 되고, 넓은 세상에서는 서로 쓰는 말도 다름을 배운다. 마마틴 남매는 엄마를 찾으려고 헤매 다니면서 겪게 되는 일을 통해 사랑과 우애와 협동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일러준다. 아울러 분홍돌고래를 찾기 위해 애쓰는 아버지 돌고래를 바라보며 꿈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시인 김명수는 '봄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나이와 바다 생물의 나이를 비교하며 아이들에게 산술적 능력까지 깨우치게 한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 세상에 함께 모여 살듯이 날치와 쥐치와 돌고래와 바다거북들 또한 상어와 다랑어와 고래와 더불어 바다를 이루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이들 모두가 이 세상을 이루는 소중한 생명의 존재라는 것을 아이들의 마음 깊숙이 심는다.

동물들은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까

나는 야 멋쟁이 숫고양이 얀코!
윤기 자르르 흐르는 검은 비로드 양복을 즐겨 입지요.
나비넥타이도 즐겨 맵니다.
누가 나를 보고 게으르다 하나요?

따스한 햇살이 내려 쪼이면 볕바른 양지쪽에 노천 침대를 가져다 놓고 이따금씩 낮잠을 즐기기도 하지만 나는 야 쾌활한 숫고양이 얀코!

저기 봐. 고양이가 혼자 춤추네!
즐겁게 혼자 춤추고 있네!
긴 꼬리를 휘감으며 환한 달밤에 왈츠를 추네.

고슴도치 한 마리가 찾아 왔군요.

"멋쟁이 고양이님! 춤 한 번 추실까요?"
"고슴도치 하고는 춤을 안 출거야."
"왜 저하고 춤을 안 추시죠?"
"당신하고 춤을 추면 너무 따가워!"

-'여름 이야기-춤추는 고양이' 몇 토막


이 세상에는 강한 자와 약한 자가 뒤섞여 살아간다. 그들은 저마다의 특성과 습성을 지닌 채 서로 얽혀 생명의 질서를 이룬다. 고양이와 쥐는 어떤 습성을 지녔으며, 그 두 동물들의 상관관계는 어떤 것일까? 먹이사슬에서 천적관계인 이들 두 동물은 서로의 생존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까? 고슴도치, 토끼, 멍멍이는 고양이에 빗대면 어떤 특성을 지녔을까?

'여름이야기-춤추는 고양이'에서는 제 각각의 생명들과 제 각각의 존재들은 서로 가까워지는 관계도 있고, 서로 멀어지는 관계도 있다는 것을 깨치게 한다. 또한 그러한 분별력은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만든다.

이 세상 모든 생명에게 사랑을 베푸는 작가
시인, 아동문학가 김명수는 누구인가?

▲ 시인 김명수
ⓒ이종찬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다른 삶을 지닙니다. 새가 숲에서 태어나 하늘을 난다면, 꽃은 산과 들판과 꽃밭에서 싹을 틔워 꽃을 피웁니다. 이처럼 모든 생명들의 삶이 다르듯,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아가는 돌고래와 물개와 쥐치와 정어리도 살아가는 모습이 조금씩 다릅니다."-김명수

시인이자 아동문학가 김명수는 194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7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月蝕(월식)' '細雨(세우)' '무지개', 세 편이 한꺼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월식> <하급반 교과서> <피뢰침과 심장> <침엽수지대> <바다의 눈> <아기는 성이 없고> <가오리의 심해> <산속 어린 새>가 있으며, 동화집으로는 <해바라기 피는 계절> <달님과 다람쥐> <엄마 닭은 엄마가 없어요> <바위 밑에서 온 나우리> <새들의 시간> 이 있다.

<문신이 새겨진 개> <하느님의 굴뚝새> <쥐> <에밀리> <세계의 민화> 등 여러 권의 번역서가 있으며, 수필집 <솔아 솔아 푸른 솔아> <해는 무엇이 떠올려 주나>를 펴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초대 사무국장과 이사, 시분과 위원장을 맡았으며, <오늘의 작가상> <신동엽 창작상> <만해문학상> <해양문학상>을 받았다.
/ 이종찬 기자
쥐가 고양이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정을 파고, 그 함정에 가시를 넣고, 고양이가 다니는 길에 생선을 갖다놓고, 양탄자를 깔고 피리를 분다. 사실, 그 같은 노력은 세상의 약한 자들이 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를 통해 삶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익힌다.

시인 김명수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그 같은 방법의 정당성을 질문하고 의견을 듣는 것도 이 동화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게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한다.

작고 연약한 생명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라

"뚝딱, 뚝딱!"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아하! 벽 위에 무슨 둥근 물건이 붙어 있고 바늘이 움직이고 있어요. 뚜리가 어둠 속에서 눈을 닦고 보니, 둥근 문자판 위에 숫자가 씌어 있었어요. 뚜리는 숫자를 읽었어요. 뚜리도 유치원에서 1, 2, 3, 4. 숫자를 배웠거든요.

"어? 짧은 바늘이 11자를 가리키고, 긴 바늘이 12자를 가리키고 있네! 이게 피아노일까? 아니야. 이건 피아노가 아닌가 봐. '뚝딱', '뚝딱' 소리만 들리잖아! 다른 곳으로 가 봐야겠다."

뚜리는 이렇게 종알대며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줄이 달린 물건 뒤로 다가 갔어요.

"여기에도 숫자가 씌어져 있네. 이게 뭐지?"

뚜리는 다시 또 혼잣말로 종알거리며 더듬이로 줄이 달린 물건을 만졌어요. 그때였어요.

"따르릉, 따르릉!"

갑자기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가 줄 달린 물건에서 울렸어요. 뚜리는 너무 놀라 쓰러질 뻔 했어요.

"아악! 이게 무슨 소리야?"

-'가을 이야기-피아노를 치는 귀뚜라미' 몇 토막


광고와 영상과 인터넷이 판치는 시대. 그것이 지배하는 세상은 사고의 획일화와 의식의 하향 평준화를 불러 일으켜 사람들의 삶이 획일화되는 것은 물론 생각 또한 비루해질 우려가 높다. 게다가 물신숭배는 인간정신을 황폐화시키고 생명의 가치를 축소화시킨다. 특히 입시위주의 교육풍토는 아이들의 감성을 흐리게 하여 독선과 이기심에 빠지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런 단순하고 획일화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시인 김명수는 '가을 이야기'에서 사물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소중한 덕목이라는 것을 들려준다. 그리고 작고 연약한 생명에게 무관심하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이들의 품성을 깊게 하고 아이들의 심성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병폐는 인간 정신을 황폐화시킨다는 점이다. 뚜리가 자동차 경적소리, 컴퓨터게임의 파열음, 핸드폰의 신호음 속에서도 연약한 생명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은 그들의 생명을 이해하려는 행동이다. '가을 이야기'는 아이들 스스로 작고 연약한 생명체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지만 별자리가 있잖아

시베리아 북반구 하늘에 잿빛 구름이 덮여 왔습니다. 곧 눈이 내릴 것 같았습니다. 해는 어느새 짧아져서 이내 저녁이 되었습니다.

"엄마. 내일이면 남쪽으로 가야 하나요?"

얼음이 얼지 않던 북반구 호수 습지에 살던 어린 쇠오리가 엄마 쇠오리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단다. 이제 여기는 얼음이 꽝꽝 어는 추운 곳이 된단다.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없어지고, 밤이 긴 시간이 찾아온단다. 우리는 저 먼 남쪽나라로 가야해. 그곳은 한국이라는 나라야."

"그곳은 여기에서 얼마나 머나요? 그리고 여기보다 따뜻한 곳이에요?"

"여기에서 수 천 킬로는 떨어져 있단다. 거기도 한겨울에는 춥기는 하단다. 하지만 여기 보단 따듯하거든."

"나침반도 없고 지도도 없는데 그 먼 곳까지 찾아가나요?"

"그래. 우리에겐 나침반도 없고 지도도 없단다. 거기까지 가자면 높고 험한 산도 넘어야 해. 그리고 세찬 바람도 눈보라도 몰아친단다. 우리는 그걸 뚫고 가야 한단다. 하지만 우리에겐 별자리가 있지. 하늘에 있는 별자리가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줄 거야. 우리가 여기에 있으면 얼어 죽게 된단다."

-'겨울 이야기-날아라 새들아' 몇 토막


세상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다.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들은 모두 다 이 우주의 주인이다. 누구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가에 따라 세상의 모습은 달라진다. 새들은 추운 시베리아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 걸까.

강줄기와 산맥을 따라 나침판도 없이 세찬 바람과 눈보라를 뚫고 수천km 수만km를 날아가야만 하는 새들의 혹독한 운명. '겨울 이야기'는 그러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철새들과 더불어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환하게 꿰뚫고 있다.

'나침반도 없고 지도도 없는" 그 먼 곳까지 철새 무리의 안전과 생존을 위한 어미 새의 희생과 헌신, 그 고결한 희생과 헌신은 마침내 밤하늘의 찬란한 별이 된다. 시인 김명수는 '겨울 이야기'에서 철새들의 운명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곧 인간의 운명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절을 주제로 한 각각 다른 4편의 아름다운 동화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긴 겨울방학 동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서로 문답을 주고받는 사이에 아이들에게 삼라만상에 대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SBS U포터 뉴스', <시민의 신문>에도 보냅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SBS U포터 뉴스', <시민의 신문>에도 보냅니다.

마음이 커지는 이야기 - 가족이 함께 읽는 사계절 감성 동화

김명수 지음, 강미형 그림,
푸른그림책,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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