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생명평화'를 말한다

이현주, 황대권, 도법, 허병섭 선생, 전북생명평화학교 강사로 나서

등록 2006.02.15 17:50수정 2006.02.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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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명평화학교>가 열린다. <생명평화결사>(www.lifepeace.org) 전북모임인 '전북생명평화설레임'에서는 3월 중순의 도법스님일행의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전북방문을 앞두고 2월 17일부터 격주 4회의 행사를 하게 된 것이다.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원불교 효자교당(주임 교무: 유응주)에서는 매회 오후 6시 30분 네 분의 강사선생을 모신다. 이 행사는 지역의 갈등을 치유하고 생명과 평화의 기운을 널리 전파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전북지역에는 방폐장 문제와 새만금 간척지 개발 등 여러 국책사업을 놓고 심한 갈등을 빚어왔었다.

첫 강의는 17일(금) '이아무개의 마음공부'를 주제로 영성지도자로 널리 알려진 이현주 목사, 생태공동체 대표인 황대권선생, 실상사 전 주지 도법스님, 녹색대학 전 총장 허병섭 목사가 차례로 강사로 나선다.

기존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된 생명과 평화의 관점에서 독특한 진행을 시도하는 이 행사는 매 강좌마다 강사 외에 '도우미 평화꾼' , '평화 풀이꾼'이 여러 명 진행에 참여한다. 참석자 모두 행사의 주체가 되어 나란히 자기 안에서의 깊은 성찰과 참회, 밖으로의 사회적 상생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 모임을 주최하는 '전북생명평화 설레임'은 현재 회원이 240여명에 이르며 매달 모임을 갖고 자기 성찰과 사회의 의제를 접목해 나가고 있다. 인터넷에 있는 카페는 cafe.naver.com/jblifepeace 이다.

이 행사는 모임의 취지에 따라 강사와 장소 등을 모두 무료로 탁발 받아 치르며 참가비는 없이 오로지 각자의 정성과 성의를 모아 진행한다. 성금이나 기부물품은 '감사하는 마음으로만 내기를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전희식

행사전단
행사전단전희식

덧붙이는 글 | 저는 이 모임의 운영위원입닌다.

덧붙이는 글 저는 이 모임의 운영위원입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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