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오전 8시 50분경 종로구 연건동 연립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 안방에서 잠자던 박모(34·여)씨를 무사히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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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연립주택에서 난불을 끄기 위해 연기속을 뚫고 화점을 찾고있다. ⓒ 송호정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집주인 박모(62·남)씨는 불에 타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재도구들을 보면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집주인 박씨에 따르면 자신의 딸, 그리고 외손녀인 초등학교 6학년(조모양)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아침에 아무 일 없이 출근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소방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하여 10분 만에 진화해 인접 가구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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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진압을 위해 연신 물을 뿜어대고 있습니다. ⓒ 송호정
평화롭던 한 가정이 한순간에 터전을 잃어버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행의 씨앗입니다. 국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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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는 무사히 진압했습니다.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안방에서 1명을 무사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송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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