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2일, <매일신문>골프 특집 지면 구성매일신문
'골프장 공급 과잉'은 고려해야
2005년 말 기준으로 한국 내 골프장 현황은 총 262개(건설 중인 골프장 포함). 여기에 230여개 골프장이 다시 건설된다면, 그 수는 492개. 대구·경북지역 골프장의 경우 현재 영업하는 곳 13곳, 건설 중 14곳, 추진 20곳이 합쳐지면 5년 내 50여 곳이 영업을 할 예정이다.
어려운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방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고, 언론은 그 정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해줘야 한다.
그러나 골프장과 관련, <매일신문>은 '감시와 견제'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정부의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골프장' 반대론은 아니더라도, '2010에 영호남권 골프장 공급과잉'을 우려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충고라도 고려했어야 하지 않나?
'골프장'을 둘러싼 언론의 보도 경향, 대구의 <매일신문>과 <부산일보>는 분명 다른 행보를 취하고 있다. <매일신문> 골프 사랑, '도대체......' <2>에서는 두 언론의 보도경향을 분석해본다.
덧붙이는 글 | <참언론 참소리>
참언론대구시민연대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언론개혁운동단체다. 지역사회 민주주의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정비하고 발전시킬 참언론의 존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참언론 참소리>칼럼은 기존의 <참언론 대구시민연대 언론신경쓰기 칼럼>을 확대 개편했다. <참언론참소리>칼럼을 통해 개혁을 거부하고, 기득권층과 유착 그들만의 이해를 대변하는 언론의 그릇된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올바른 해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미옥님은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입니다.
자세한 문의 : 053-423-4315 / www.chamm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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