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생·직업교육 어디서? | | | 기술부터 학위까지 둘러보면 많아요∼ | | | | 주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는 각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과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평생교육원은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강좌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여성발전센터 등은 주부 대상 전문 취업교육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 각 시·구 복지관, 지역 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도 저렴하고 다양한 직업·취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학 평생교육원= 문학, 사회과학, 자녀교육, 취미, 어학 등 일반 교양강좌를 비롯해 상담전문가, 독서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 몬테소리전문 지도자 등 자격취득 과정과 부동산컨설팅, 이미지컨설턴트, 댄스스포츠지도자 등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학교별로 학점인정제를 실시해 지정과목의 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대개 6개월∼1년 과정이며, 졸업 후 수료증과 함께 대학 차원에서 주는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학비는 과목별로 15만 원 이상이며, 학기당 200만 원으로 비싼 편이다.
◆ 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에만 15개, 전국 51개가 운영되고 있는 대규모 교육기관이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센터별로 강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조리사, 전산세무사, 공인중계사, 피부미용관리사 등 자격증 과정, 양재, 공예, 독서지도사, 산후조리도우미 등 전문직업 과정, 컴퓨터 강좌 및 인터넷 쇼핑몰 창업 과정 등 총 100여 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학비는 과정당 대부분 6만∼7만 원 정도이며, 전문강좌도 1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입문·초급 수준의 강의가 대부분이라는 게 단점이다. 지역별 센터는 홈페이지(www.vocation.or.kr)에 안내되어 있다.
◆ 여성발전센터= 재단법인 서울여성, 서울여성발전센터는 주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여성발전센터는 서울시내 5곳에서 운영 중이며 남부여성발전센터의 경우 7평 규모의 창업사무실 15개, 행정지원실, 비즈니스 상담실을 갖추고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외 지자체별로 여성발전센터 및 여성능력개발센터 등이 있다.
◆ 직업전문학교=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며 수준 높은 기술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패션디자인, 금속공예, 조리과 등이 개설되어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국 24개 기능대와 21개 직업전문학교를 한국폴리텍대학으로 통합 운영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