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처럼 돋아나는 어린이 자원봉사단

섬진강마라톤에 함께 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5명

등록 2006.03.26 19:15수정 2006.03.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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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섬진강사랑마라톤에 참가한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섬진강사랑마라톤에 참가한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 박미향

26일 아침 7시 30분, 석곡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섬진강사랑마라톤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행사장 정문에서 들어오는 손님들과 마라토너들에게 고개 숙여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인사했다.

아이들의 인사 자원 봉사는 오후 2시까지 계속됐다. 오후 2시가 되자 아이들은 목이 아프다고 하소연하기도 했지만 자원봉사가 끝나고 기념품으로 빵과 음료를 받자 언제 목이 아팠냐는 듯이 깔깔 웃으며 기념품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린이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는 꿈들을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을 이루듯이 오늘의 자원봉사가 미래의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새순 때부터 몸에 배인 자원봉사는 미래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덧붙이는 글 | 박미향 기자는 석곡지역아동센터장입니다.

덧붙이는 글 박미향 기자는 석곡지역아동센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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