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세이> 샌드위치를 싫어하는 남자

"우리 부부야? 웬수야?" <154>

등록 2006.04.09 19:03수정 2006.04.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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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춘


결혼한 남자들의 최대 고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어머니와 아내의 틈새에 끼워 양쪽의 눈치를 보는 것이랍니다.

왜 이런 말 있잖아요.
어머니와 아내가 강물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
'누굴 먼저 살려내느냐'라는 질문 말입니다.


참 난처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의 상황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문제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상하게도 고부간의 문제만은
서로가 학문을 배우고 안배우고의 문제를 떠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무리 해결을 잘하는 부부컨설팅 전문가라도
골치를 앓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여러번에 걸쳐 그림으로 옮겨 보았지만
결국은 교과서적인 이야기로 끝날 뿐입니다.
중이 제머리 못 깍듯이 저 역시 제 문제 하나
해결 못하는 주제에 뭐라고 얘기하겠습니까?
다만 남자는 불쌍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인류가 결혼생활을 하는 한 영원한 숙제(?)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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