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곽용구 후보, 합동 정책 발표

"세계 최대 LCD생산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 노력할 것"

등록 2006.05.09 18:05수정 2006.05.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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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아산만군 자유경제구역' 추진과 세계 최대 LCD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겠다."

9일 오전 11시 30분 곽용구 아산시장 예비후보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충남도지사와 아산시장 후보 합동 정책발표 때 열린우리당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가 한 말이다.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와 곽용구 아산시장 후보가 합동정책발표를 했다.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와 곽용구 아산시장 후보가 합동정책발표를 했다.안서순
이날 오 후보는 문화·환경분야 정책에 대해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복교천 생태하천공원화를 통해 살고 싶은 아산을 만들 것"이라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도21호선(아산 -천안), 국도34호(둔포 -성환), 국도45호(아산 - 음봉)의 확장·포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것과 당진-아산-천안간 고속국도도 조기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공약했다. 교육분야 정책에서는 "아산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제·산업부분 정책에는 "둔포지역을 전자·정보 집적화 산업단지를 육성하는 한편 아산과 천안지역에 PDP부품 소재, 디스플레이 표준화 및 규격화를 위한 인증센터 구축을 하는 등 이 지역을 세계 최대 LCD생산단지로 조성해 아산만군 자유경제구역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오 후보는 또 아산을 포함한 충남전지역 공통 공약으로 ▲어른신 복지전담관리사제 시행 ▲실버환경감시단 운영, 장수수당 지급 ▲출산장려금 1000만원 지급 ▲지역영어학교 상설운영 지원 ▲고객만족 행정기구 설치 등을 약속했다.

곽용구 아산시장 후보는 "오영교 지사가 도백이 되고 내가 아산 시장이 되면 둘이 힘을 합쳐 모두가 와서 살고 싶어 하는 1등 아산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국도21호선, 남북고속화도로 등을 조기건설 ▲곡교천 주변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 시민휴식공간 제공 ▲원형야외공연장, 축제의 거리,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자연학습원 등 조성 ▲온천휴양지, 외암 민속마을 보존정비, 신정호 관광지개발사업추진 ▲인주지방산업단지 해안진입도로 개설 ▲수도권전철 배방역-신창역의 중간역 신설 추진 ▲공영주차장 대폭확충 ▲아산 신도시(배방, 탕정지구)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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