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나무
"우리 몸은 상당 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은 체내의 모든 물리화학적 변화를 위한 통로다. 신생아는 약 97%가 물이고, 건강한 성인은 약 75%가 물이다. 뇌는 약 75%가 물이고, 뼈는 22%가 물이며, 심지어는 치아의 상아질도 약 2%가 물이다."
인간은 물에서 태어나 물과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라도 물을 마시지 않으면 우리 인간뿐 아니라 많은 생명체는 고통스러워하거나 죽어간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게 물이다.
그런데 우리 현대인은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을까.
만약 물을 하찮게 여기고 있다면 찰리 라이리의 <물의 치유력>을 펼쳐 보라. 이 책을 보면 물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해 주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로만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생명의 어머니로서의 물' 그리고 '질병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우리의 몸을 지켜주고 치료하는 힘을 가진 존재로서의 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구체적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고대인과 현대인의 물에 대한 인식부터 비교해 보자. 고대인들에 비해 현대인들의 물에 대한 인식은 깊지 않다. 하루라도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으면서도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고대인들에게 물은 신성함 그 자체였다. 그들은 현대인보다 물을 잘 이해했고 소중하게 다뤘다. 우리 조상들도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장수와 같은 물을 만들어 마셨다. 또 인디언은 산과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을 인간 몸 속의 피와 같은 것으로 인식했다. 즉, 물을 대지에 생명을 주는 존재로 생각한 것이다.
건강해지려면 물을 마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