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금괭이 어린이 놀이터' 근처를 지나다가 놀이터 시설물 안전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a
▲ 보수가 시급하다고 설명하고 있는 금광유치원 김미화 선생님. ⓒ 윤태
그네는 안장이 떨어진 채 위로 올려져있었고 미끄럼틀은 일부가 깨져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철봉 2개 모두 고정돼 있지 않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상태였습니다. 잘못하면 미끄럼틀에서 엉덩이가 찢어지거나 고정돼 있지 않은 철봉을 하다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한 유치원에서 선생님 한 분이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로 왔습니다. 금광동 유치원 김미화 선생님(23)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그네나 부서진 미끄럼틀은 타지 말라고 일렀습니다. 이곳에 아이들과 자주 온다는 김 선생님과 간단한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선생님, 언제부터 이 시설물들이 문제가 있었나요?"
"네, 한달정도 됐는데, 아직 수리를 안 되고 있네요."
"네, 알겠습니다. 하루 속히 보수가 돼야 할 것 같네요."
하루속히 보수 및 수리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놀이터를 빠져나왔습니다.
a
▲ 성남 중원구 금광2동 금괭이 어린이 놀이터. ⓒ 윤태
a
▲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 윤태
a
▲ 잘못하면 엉덩이 다치겠습니다. ⓒ 윤태
a
▲ 철봉의 안장은 어디가고...아이들은 그네를 즐겨 타는데요. ⓒ 윤태
a
▲ 이 두개의 철봉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 윤태
a
▲ 고정돼 있어야 할 나사가 온데간데 없어지고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자칫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윤태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