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부터 서울 영풍문고 종로본점 북갤러리에선 영문서예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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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문고 종로본점 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영문서예 작품전시회 ⓒ 신인철
국내 최초로 열린 세계 5대 거장 컬리그라피(영문서예) 작품전시회인만큼 전시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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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실 내부 ⓒ 신인철
대부분의 작품은 고전문학 또는 성서에 등장하는 문구들을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섬세한 수채화 기법으로 구사함으로써 미술과 문학을 한데 어우르는 오묘한 작품세계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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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라 - 수잔로이作 ⓒ 신인철
작가 수잔로이(Susan Loy)는 미국 버지니아주 베드포드 소재 'Literary Calligraphy'의 대표로 마이애미대학에서 미국학을 전공한 후 미술역사와 문학을 공부했으며 수십 년간 꽃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서예에 수채화를 곁들여 작품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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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 수잔로이作 ⓒ 신인철
오늘날 첨단 과학문명의 눈부신 발전 아래 퇴색해가는 전통을 재조명하고, 인간다움을 갈망하는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문서예 작품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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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턴 수도원 - 수잔로이作 ⓒ 신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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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서예 작품 제작시 쓰이는 도구들 ⓒ 신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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