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조형물과 루체비스타.박하용
@BRI@서울 청계천 일대에 설치돼 있는 아름다운 불빛을 퇴근할 때 멀리서 보고만 지나갔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지난 22일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불빛을 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청계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청계천에 도착하니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져 이곳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게 한다. 청계천 조형물 인근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벼 발 디딜 공간도 없을 정도였다.
매년 연말마다 청계천에서 열리는 빛의 축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루미나리에 축제'였는데 올해는 안내도를 보니 '루체비스타 축제'라고 되어 있다. 루체비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빛의 풍경'이라고 한다.
올해 루체비스타 축제의 주제는 희망의 빛, 사랑의 빛, 나눔의 빛으로 빛을 밝혀 희망이 열리고 그 희망이 생명을 연장해 미래까지 이어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