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기업은행 구로동 지점 사거리에서 '구로소방서 공단119 안전센터' 쪽으로 걷다보면 갑자기 인도가 사라진다. 기업은행 구로동 지점 주차장이 인도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도로로 내려가 걸어가면 '구로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 마당이 나온다. 그 마당을 지나면 다시 보도블록 깔아 놓은 인도가 이어진다. 그러니까 소방서와 바로 옆 기업은행 구로동 지점까지 약 10여m 구간에 인도가 없는 셈이다. 원래 인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 은행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119 안전센터 앞이 사실은 무척 위험한 곳인 셈이다. 더구나 인도가 없는 바로 그 구간에는 지하 주차장 출입구까지 있다. 인도를 걷던 사람들이 도로로 걸어야 하는 것도 위험한데, 지하 주차장 출입구까지 지나치게 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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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소방서 공단119 안전센터>앞 모습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인도가 소방서 앞을 지나 계속 연결되어야 하는데 주차장으로 막혀 있다. ⓒ 안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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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앞을 지나 기업은행 구로동 지점 사거리 쪽으로 갈려면 어쩔 수 없이 자동차 도로로 가야한다 ⓒ 안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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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차가 다니는 위험한 도로를 걸어 갈 수 밖에 없다. 119 안전센터 앞이 지극히 위험한 상황이다 ⓒ 안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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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에서 본 모습이다. 인도가 도로 앞에서 끊어져 있다. 인도가 계속 되어야 할 곳에 기업은행 구로동 지점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 뒤편이 구로소방서 119 안전센터 마당이다 ⓒ 안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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