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 충남외국어고 첫 삽

5일 탕정면 명암리 공사현장서 기공식... 내년 3월 개교

등록 2007.02.05 18:47수정 2007.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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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기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시삽하고 있다.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기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시삽하고 있다. ⓒ 박성규

충남 아산교육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충남외국어고등학교가 그 모습을 보이기 위한 신호탄을 쏴 올렸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5일 오후 2시 교육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기공식을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가졌다.

@BRI@이날 행사에는 오제직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강희복 아산시장, 이기원 아산시의회 의장, 김세기 아산교육장,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 이완구 충남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 정무부지사 및 초청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충남외국어고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충남외국어고등학교의 시설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550여 평 규모로, 최첨단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강의실, 어학실, 국제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도서실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또 강의동과 체력단력,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동, 그리고 전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숙사동이 갖춰지는 등 총 공사비 188억900만원이 투자돼 2008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수용 학생 수는 3개 학과(영어, 중국어, 일본어), 18학급에 540명이다.

충남도교육청과 아산시는 충남외국어고가 개교될 경우 충남도교육청은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충남외국어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실력 있는 외국어교사 양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게 돼 충남교육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충남지역의 열악한 외국어 교육여건과 외국어 교육관련 욕구를 공교육에 흡수하여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상당부분 경감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조감도.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조감도. ⓒ 박성규

덧붙이는 글 |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아산투데이: http://www.asantoday.com>

덧붙이는 글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아산투데이: http://www.as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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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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