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로 자동차가 간다?

2007 하늘바람땅에너지전을 다녀오다

등록 2007.04.20 20:36수정 2007.04.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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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형 태양광발전모델

대형 태양광발전모델 ⓒ 김영석

a 비엔디에너지 바이오디젤부스

비엔디에너지 바이오디젤부스 ⓒ 김영석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7 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 다녀왔다.

가장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대형 집광판으로 태양 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주요 대표주자라 할 수 있으며 많은 곳에 발전단지를 조성중이라한다.

다음 발길을 옮긴 곳은 식용유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비엔디에너지부스 이곳에서는 바이오디젤의 특성과 제조공법및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참가자에게 체험용 바이오 디젤을 나누어 준다.

바이오 디젤이란 동식물성 유지(대두유, 유채유, 폐식용유, 우지 등)와 알콜을 반응시켜 만든 지방산 메티에스테르로서 순도가 96.5%이산인것을 말한다고 한다. 현제 판매중인 경유에도 소량의 바이오 디젤일 첨가되어있다고 하며 바이오 디젤을 사용하면 유해배출가스 저감과 생분해도가 높아 환경개선 효과가 높다고 한다.

또하나 흥미로운 곳은 연료전지 자동차 시승회. 전시장 밖에서 진행되는 시승회에는 많은 관람객이 모여 인기를 모았다.

연료전지 자동차의 특성은 첫째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물이외에는 어떤 배출가스도 발생하지 않으며, 생성된 물조차 우주비행사의 식수로 사용될 만큼 아주 깨끗하여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둘째로는 수소에서 직접적으로 전기를 만들기에 연료전지의 효율이 일반자동차의 엔진에 비해 20~30% 효율성이 높다고 한다. 셋째로는 전류로 모터를 작동시켜 주행하기 때문에 연료전지 자동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나지않아 주행중 무소음, 무진동으로 승차감이 아주 안락하다.


이번주 말까지 전시회를 진행하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곳에 아이들에 손을 잡고 다녀올 좋은 볼거리이다.

a 연료전지자동차시승회

연료전지자동차시승회 ⓒ 김영석

a 풍력발전기 모델

풍력발전기 모델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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