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교사, 그대가 잊혀질까 두렵습니다

등록 2007.05.15 12:43수정 2007.05.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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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아현 기자



이래 저래 부담스러운 날이 되어버린 스승의 날. 어느 날보다도 교문이 활짝 열려야 하는 날이지만 이미 여러 해, 여러 학교가 교문을 굳게 닫아버렸다. 올해도 양산지역 17개교(초6, 중7, 고4)가 스승의 날 휴교를 결정했다.

사진은 21년 전 양산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학생 둘을 구하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뛰어들었다가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양산초등학교 고 김인자 교사를 추모하는 기념비에 학생들이 참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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