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환우들과 함께 논산생활체육협의회

2000년부터 매주2~3차례 시설방문 체육프로그램운영

등록 2007.07.10 12:41수정 2007.07.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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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 체육지도자들이 장애우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 문병석

생활체육인들이 장애환우들을 대상으로 운동용품지원과 함께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을 수년째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윤충재)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지난 2000년도부터 매주 2~3차례씩 논산시 상월면 월오리 소재 논산정신요양원(원장 김덕례)에 생활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한 스트레칭, 육상, 배드민턴, 탁구, 축구 등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논산정신요양원은 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와 함께 하는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정신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그리고 축적된 운동실력으로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출전 등 다양한 사회활동참여 강화에도 남다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과는 별도로 정기적으로 탁구용품, 배드민턴, 축구공, 족구공, 줄넘기 등 다양한 운동용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환우들이 논산시대표로 출전예정인 제13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주1~2회 종목별로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훈련을 전담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충재 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오는 9월 개최예정인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매주 월요일 장애환우들을 대상으로 종목별지도를 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전체환우들을 대상으로 운동치료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논산정신요양원과 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는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활동을 보다 강화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복지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덕례 논산정신요양원원장은 "논산시생활체육협의회 체육지도자들의 헌신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시 생활체육협의회의 후원으로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운영이후에 환우들이 더욱더 밝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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