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웃음요가를 선보인 문병교 한국웃음요가원장, 소프라노 최경연, 인도음악가 박양희씨.박미경
민용태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리의 풍류는 삶과 예술의 혼연일치를 이상으로 한다”며 “인생을 예술로 살고, 예술을 인생으로 살아야 오래도록 멋있게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삶과 자유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과 인간,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어우러짐 속에서 함께 나누고 즐기고 교감하고 공감하며 살자’는 풍류도선언이 자신을 옥죄거나 얽매이게 하면 풍류도를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풍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관계자는 “화순은 난고 김삿갓이 13년을 머물면서 생을 마감한 곳으로 이는 우리나라에서 화순만큼 좋은 곳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년 김삿갓의 종명지인 화순에서 국내외 문학인들과 함께 풍류대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풍류대전을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화순군의 행정적 지원 뿐 아니라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