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LPG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

'젊은 한의학' 이미지와 어울려

등록 2007.10.10 21:19수정 2007.10.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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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홍보대사 LPG LPG멤버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가운데) ⓒ 송영석

▲ 한의학 홍보대사 LPG LPG멤버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가운데) ⓒ 송영석

"멤버 모두 좋아하는 한의학을 홍보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미녀 트로트댄스 그룹 LPG(윤아, 한영, 연오, 수아/사진 왼쪽부터)가 한방의 날인 10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쭉쭉빵빵 미녀 4명이 한의협 유기덕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LPG는 지난 2005년 시원스런 발차기 안무가 일품인 '캉캉'이라는 트로트댄스곡으로 데뷔, 올 여름에는 개그맨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리메이크 한 '바다의 공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기업과 대학가의 가을 축제를 휩쓸면서 행사섭외 우선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예인들에게 건강은 바로 재산. LPG에 따르면 자신들의 바쁜 일상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는 한의학이었다.


수퍼 엘리트 모델 출신 한영은 "어렸을 때부터 한약하고 친했어요. 가끔씩 맛이 써서 엄마 몰래 한약을 빼돌린 적도 있지만(웃음), 건강을 채워줬던 것은 분명해요"라고 한의학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수아는 한의사 같은 대답으로 놀라움을 줬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읽어내 진단하고 처방하는 한의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저 또한 팔목이 심하게 삔 적 있었는데 모 한의사분이 성심성의껏 치료해주셔서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LPG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 친근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를 표방한다.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픈 한의학의 꿈과 일맥상통하는 셈이다. 또 젊은 그들처럼 한의학 또한 국가성장동력으로 일조하기 위해 젊은 의학을 꿈꾸고 있는 중이다.


연아는 한의사가 남편감으로 좋다고 말해 건강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의사는)똑똑하고 지혜로운 면이 많은 사람 같아요. 그런 한의사라면 나중에 결혼해도 좋을 것 같아요."


LPG는 Long Pretty Girls의 약자로, 오랫동안 예쁜 소녀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꿈을 담고 있다. 이들을 통해 한의학도 마찬가지로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길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 한의신문에도 게재됨

2007.10.10 21:19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한의신문에도 게재됨
#홍보대사 #LPG #한영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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