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에탄올이 한국 새우깡 값을 올렸다

[특별기획-바이오연료의 명암⑤] 미국은 '곡물에탄올 논쟁' 전쟁 중

등록 2007.10.22 18:44수정 2007.12.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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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옥수수 그리고 콩. 바이오에탄올이 세계적 화두다. 국제유가 배럴당 90달러 시대, 석유고갈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에탄올 생산국가인 브라질과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이미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에탄올정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 석유품질관리원도 내년 8월 바이오에탄올 도입을 위한 연구를 마감한다. 상용화를 염두에 둔 조치다. 그러나 곡물에탄올은 빈곤심화, 노예노동 등 또 다른 차원의 환경·인권문제를 낳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세계적 논쟁이 된 바이오에탄올의 명암을 살펴보기 위해 브라질·미국·멕시코 3개국을 현지 취재했다. '곡물에탄올 전쟁, 바이오연료의 명암' 10부작 시리즈 다섯번째는 미국 시민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발적인 곡물에탄올 논쟁을 다룬다. 이번 취재에는 이유진 녹색연합 에너지 기후변화팀장이 함께 했다. [편집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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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미국은 옥수수로 바이오에탄올을 만들고 있다. 벌써 125개 바이오에탄올공장이 건립중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공격적인 바이오에탄올정책에 우려하고 있다. ⓒ 장윤선


#장면 1.

먹다 남은 빵과 일회용 잼, 우유팩과 플라스틱그릇에 담긴 시리얼. 일회용 포크와 칼 그리고 숟가락. 1인용 의자가 작아 보이는 덩치 큰 백인여성은 두어 번 일어섰다 앉았다 반복하며 테이블 위에 쓰레기 산을 쌓았다. 식사를 끝낸 그녀는 일회용 휴지로 입을 싹싹 닦은 다음, 쓰레기를 몽땅 검은 쓰레기봉투에 넣었다.

가만 보니 모두들 똑같이 행동했다. 음식물 쓰레기와 스티로폼그릇, 플라스틱용기가 모두 한 통으로 쏟아졌다. 미국 수도 워싱턴DC는 분리수거정책이 없었다. 환경보호 1단계인 분리수거도 안하는데 지구환경을 위해 바이오에탄올정책을 적극 편다?

#장면 2.

지난달 10일 오후 1시경, 미국 워싱턴DC 덜래스 공항을 빠져나온 택시는 에탄올 10%와 가솔린 90%(E10)를 섞어 운행하는 차량이었다. 택시기사 아브라함은 "DC의 모든 차량이 E10"이라고 말했다. 모든 가솔린에 10% 에탄올을 섞어 팔기 때문에 DC사람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에탄올을 쓴다는 것. E10 상용화로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여 지구환경에 기여하고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어깨를 곧추세웠다. 그의 차를 타고 가면서 인터뷰가 이어졌다.

그의 가족은 모두 4명이다. 그런데, 차는 5대다. 본인의 BMW 차량, 아내의 차량, 두 아들의 차량, 그리고 택시. 식구는 넷인데 왜 차가 다섯 대나 되냐고 묻자, 미국에서는 차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했다. 대중교통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이동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보편적인 가정은 모두 대중교통 대신 자기 차량을 이용한다는 것.

#장면 3.



인구 60여만 명의 중소형 행정중심도시 워싱턴DC. 렌트카 회사 '엔터프라이즈'는 DC에서 유일하게 플렉스(FFV, 가솔린·에탄올 혼합연료 사용 자동차)를 대여해주는 곳이다. 렌트카의 50%가 플렉스 차량. 지난 6월에는 E85를 주유할 수 있는 플렉스를 대여한다는 선언식을 열기도 했다.

지난달 12일 친환경마크를 달고 영업 중인 엔터프라이즈 워싱턴DC 지부를 찾았지만 인터뷰를 거절당했다. 전체 렌트카의 50%나 된다는 플렉스는 구경조차 못했다. 아담 B. 글레저 업장매니저는 "본사로부터 인터뷰에 응하지 말라는 당부를 받았다"며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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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시기업 엔터프라이즈. 이 회사는 워싱턴DC에서 유일하게 플렉스(FFV)를 렌트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차량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환경운동가들은 이 기업을 대표적인 그린워시기업이라고 비판했다. ⓒ 장윤선

대신 엔터프라이즈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E85 에탄올주유소'를 찾아갔다. 이 곳은 DC의 유일한 에탄올 주유시설이었다. '바이오에탄올! 청정연료 확산에 공헌한다!'는 근사한 구호를 담은 플래카드가 바람에 펄럭였지만, 60분째 에탄올을 주유하는 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폭스바겐을 운전하던 40대 여성은 "워싱턴DC에 널린 여러 주유소를 두고 굳이 여기까지 와서올에탄올을 주유할 사람이 많을 것 같지 않다"며 "바이오에탄올은 옥수수 농사와 생산·운송과정 전체를 합치면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 여성은 "가까운 미래에 E85 주유시설이 확산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바이오에탄올 가격이 가솔린에 비해 현격히 쌌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았다. 갤런당 E85 에탄올 2달러39센트, 레귤러 가솔린 2달러85센트, 프라임 가솔린 3달러3센트. 비슷한 값을 치르면서 굳이 에탄올 전용차량을 새로 구매해 지구환경에 기여할 사람들이 많다는 그 여성의 말이 '워싱턴DC의 현실'로 다가왔다.

세계 CO2 배출량 1위 국가 미국의 바이오정책

2007년 현대자동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인구(빈곤선 이하 인구 12%) 1000명당 차량보유대수가 797.1대다. 자동차 1대당 인구수 3.08명인 한국에 비하면 미국은 '차량의 과포화' 상태다.

이 때문일까. 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1위 국가다. 인구의 80%나 되는 차가 날마다 뿜어대는 배기가스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미국 20여 개 주에서는 이미 5~10%의 에탄올을 가솔린에 섞어 판매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민사회는 유행처럼 번지는 '에탄올 사용 의무화'가 진짜 지구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묻고 있다. '그린워시' 아니냐는 비판도 강하다.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것처럼 이미지를 포장할 뿐 실제로는 화이트워시(겉발림)에 불과하다는 주장인 것이다.

사탕수수로 세계 1위 바이오에탄올 생산국가가 된 브라질에 이어 미국도 발빠르게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2위 바이오에탄올 생산국가다. 그것도 곡물인 옥수수를 통해서 말이다.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연두교서에서 "미국은 석유에 중독됐다"며 "세계의 불안정한 지역에서 석유를 수입해야 하는 실정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곡물 바이오에탄올산업을 적극 펼 것"이라고 밝혔다.

옥수수 같은 곡물 이외에도 풀이나 나뭇가지 같은 바이오매스를 통한 에탄올 생산량을 늘려 2025년까지 미국 석유 수입 분량의 75%를 대체하겠다고 했다. 또한 2017년까지 바이오연료 생산량을 350억 갤런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10년간 현재의 5배로 바이오연료 생산량을 확대하겠다는 얘기다. 

이같은 발표 이후, 세계 빅3 자동차업체와 곡물 다국적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GM과 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같은 자동차회사들은 2010년까지 E85(에탄올 85%)로 달릴 수 있는 바이오연료 자동차 생산을 연간 200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유일의 섬유소에탄올 공장을 갖고 있는 로젠 효소회사에 27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쉘 석유사도 코덱시스(Codexis)와 제휴해 차세대 바이오연료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듀퐁은 곡물에탄올 업체인 브로인과 공동으로 섬유소에탄올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빌 게이츠도 에탄올산업에 8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과 미국에 이어 중국·EU·아르헨티나·일본·멕시코 등이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도 석유품질관리원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실증연구'가 끝나면 바이오에탄올이 도입될 전망이다. 가히 '바이오에탄올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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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을 정유하는 남자 맥다니엘은 지난달 12일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워싱턴DC에서 E85 에탄올이 주유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환경에 좋다면 다음에 차를 살 때는 에탄올 겸용 플렉스를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옥수수로 바이오에탄올을 만드는 것은 "글쎄"라며 "식량권이 우선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 장윤선


지구의 벗 "식량권 위협하는 에탄올공장 준공은 즉각 중단해야"

세계적인 환경학자 레스터 브라운은 이를 두고 "바이오에탄올은 21세기 식량문제와 결부돼 매우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며 "'자동차 운전자 8억명' 대 '굶어죽지 않으려는 20억명' 간에 옥수수 확보 전쟁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브라질과 달리 미국은 식량인 옥수수로 수송용 연료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더욱 날선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곡물에탄올의 95%가 GMO다.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옥수수 농사에 들어가는 농약과 비료 등은 생태계 파괴를 불러오고 있다. 또 옥수수를 생산하고 수확하고 증류하고 이동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된다. 그런데도 옥수수 바이오에탄올이 지구온난화의 대안인가? 소가 웃을 일이다."

에릭 피카 지구의 벗 워싱턴지부 재생에너지 디렉터는 지난달 12일 워싱턴DC 지부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의회가 옥수수 바이오에탄올 사용을 늘리는 에너지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지구의 벗은 이 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미국 중서부에 시공 중인 125개의 에탄올공장 이외에도 더 많은 에탄올시설을 지을 것이며 무한정 늘어나기 시작하면 이 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아주 어려운 단계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권을 위협하는 옥수수 바이오에탄올 생산시설 준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반면 미국옥수수생산자협회는 전혀 다른 반론을 편다. 그들은 여러 농산물 가운데 가격 면에서 늘 저평가돼왔던 옥수수가 제 값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 이 산업은 활황세를 띨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배럴당 원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에탄올 연구가 절실해졌다. 인류에게 대체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석유고갈은 눈앞에 온 현실이다. 미국은 옥수수 바이오에탄올산업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됐다. 일자리도 엄청 늘어났다. 얼마나 더 많은 에탄올기술이 발달될지 알 수 없으나, 그만큼 시장도 팽창될 것이다. 미국 옥수수의 수출전망도 매우 밝다."

캔 맥컬리 미국옥수수생산자협회 회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달 10일 워싱턴DC 본부 회의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약 10분간 이어진 인터뷰 내내 그는 옥수수를 통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의 장점을 열거했다. 미 의회 바로 앞에 위치한 이들은 옥수수 생산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로비그룹이기도 하다.

세계옥수수협회(World of Corn)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옥수수 생산의 38.9%를 차지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생산한 옥수수의 68.1%를 수출했다. 세계 1위 옥수수 수입 국가는 일본(19.9%). 뒤이어 한국(10.6%), 멕시코(8.2%) 순이다.

한국은 지난해 3억4600만 부쉘의 옥수수를 수입했다. 한국에 수입된 옥수수는 대부분 가공식품(라면·과자 등의 식품) 및 사료용 등으로 쓰인다. 참고로 미국에서 생산하는 옥수수의 61%는 유전자 조작(GMO) 종자이다.

새우깡 값까지 좌우하는 미국의 무시무시한 에탄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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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산기 박사 그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연구하고 있다. ⓒ 장윤선

세계 옥수수시장의 1/4을 차지한 미국이 급격한 바이오에탄올정책을 추진하면서 세계 곡물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세계 곡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옥수수 가격은 2007년 5월 현재 1톤당 143달러로 거래돼 전년대비 62.5%의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시장은 앞으로도 옥수수의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에탄올정책이 세계 옥수수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멕시코는 지난 1월 급등한 옥수수가격 때문에 빈곤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또르띠야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옥수수빵(또르띠야)을 만들어먹는 멕시코에 단연 큰 타격이 됐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갑작스런 에탄올정책 때문에 국내 식용(90만톤), 사료용(300만톤) 옥수수가격이 올라 사실상 우리의 식탁까지도 위협하는 꼴이 됐다. 국제 옥수수 가격 폭등으로 새우깡 가격이 16.7%, 물엿 10.2%, 라면 8.3%, 콘플레이크 3.7% 가격이 올랐다.

최근 쇠고기·돼지고기와 닭고기 값이 오른 것도 사실은 국제시장에서 사료용 옥수수 가격의 상승이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다. 가축들이 옥수수 사료를 많이 먹기 때문에 쇠고기 값은 물론 계란, 우유, 베이컨 같은 가격도 동반상승하게 된다. 영국의 쇠고기 값은 1년 전에 비해 8%, 닭고기 값은 10% 급등했다. 중국은 사료 값 급등에 전염병까지 겹쳐 돼지고기 값이 1년 전보다 무려 70%나 오르는 기현상을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옥수수 농사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 옥수수 농가에 지급되는 한 해 보조금 총액은 평균 50억~100억 달러 수준. 엄청난 보조금 제도 때문에 옥수수 생산 과잉이 벌어지고 있다. 남아도는 옥수수 처분과 생산 가능한 농지의 옥수수 밭 활용으로 미국이 세계 바이오에탄올 시장석권을 넘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은 옥수수 바이오에탄올을 선호한다. 보조금도 많고, 세제혜택도 있다. 미국에서 옥수수와 콩은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부시행정부는 바이오에탄올정책의 목표를 뚜렷이 밝혔다. 다양한 정책이 수반될 것이다. 미국은 바이오에탄올산업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앞으로 생산과정에 많은 비용이 투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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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J. 코헨 박사 그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에서 '식량소비와 영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장윤선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시와 음산기 박사의 말이다. 그는 지난달 12일 워싱턴DC 본부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미국의 바이오에탄올정책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국제 곡물가가 치솟고, 아프리카 빈곤국에서 더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려도 미국의 바이오에탄올 정책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는 게 국제식량정책연구소의 분석이었다. 석유고갈 시대에 바이오에탄올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말을 한 IFPRI의 마크 J. 코헨 박사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은 미국에서 대부분 차량에 의존하는 미국사람들이 현재 사용하는 연료수준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마도 바이오에탄올산업은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석유를 대체할 또 다른 에너지 개발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취재진은 미국 시민사회 내부의 '바이오에탄올 논쟁'을 보면서 좀 더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바이오연료가 모든 면에서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착각'에 불과한 것일까. 다음에는 세계 바이오에탄올정책을 좌우하는 미 농무부의 키이스 콜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심층 인터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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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언론재단 기획취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한국언론재단 기획취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바이오에탄올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플렉스(FFV) #그린워시 #화이트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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