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한 도의원은 역사의 죄인"

한나라당 충남도당, 고남종 도의원 맹비난

등록 2007.11.21 23:39수정 2007.11.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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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고남종 충남도의원에 대해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며 “역사의 죄인을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고남종 도의원의 탈당은 원칙과 신의, 약속과 정의를 헌신짝처럼 버린 이회창 전 총재와 함께 정권교체의 염원을 저버린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 될 것”이라며 “지난 5.31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도의원에 당선된 당인으로서 무책임한 행위이며 최소한의 양심적 가치를 갖고 있는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의를 저버리고 소리(小利)를 선택한 고남종 도의원의 탈당은 오직 정권교체의 염원하나로 잃어버린 10년의 세월을 인내해온 충청권 한나라 당원동지들과 충남도민들을 배신하는 행위임을 명백히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당은 또 “고 도의원은 국가와 미래를 위한 충남도민과 당원들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헤아려 진정 올바른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며, 이회창 전 총재를 돕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07.11.21 23:39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한나라당 탈당 #고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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