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기 싫은 마음으로 책을 내다

[내가 말하는 내 책 1] 1인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 4호

등록 2007.12.23 14:17수정 2007.12.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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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에서 ‘사진책 도서관’이라는 곳을 열어 놓고 동네사람들과 책 이야기 나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하고 책 이야기를 나누기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책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느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손을 조용히 기다리면서 이런 책 저런 책 꼼꼼하게 살피며 책시렁에 한 권 두 권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두 달에 한 차례씩 <우리 말과 헌책방>이라는 잡지를 냅니다. 이 잡지에 글을 담는 사람은 저 혼자. ‘1인 잡지’라고 하는 책인데, 지난날 김교신 선생은 <성서조선>을 이렇게 펴냈고, 그 뒤 노평구 님이 <성서연구>를 혼자힘으로 펴냈습니다.


a 겉그림 제가 혼자힘으로 펴내는 1인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 3호 겉그림입니다.

겉그림 제가 혼자힘으로 펴내는 1인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 3호 겉그림입니다. ⓒ 그물코

▲ 겉그림 제가 혼자힘으로 펴내는 1인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 3호 겉그림입니다. ⓒ 그물코

.. 이번 <우리 말과 헌책방>에서 소개하는 인천 〈책사랑방〉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면서 곰곰이 되짚었는데, 다가오는 대통령 뽑기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 만한 사람을 뽑거나, 가장 마음에 들 만한 사람이 없다면 표를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길 없습니다. 가만히 보면, 제가 엮어내는 이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은 제 온힘과 온마음을 다하기는 해도 3호에서 2호를 돌아보면 참 어설프고, 2호에서 1호를 돌아보면 꽤나 엉성합니다. 4호에서 3호를 보아도, 10호에서 9호를 보아도 그렇겠지요.

 

그렇지만 대통령 뽑기에서는 ‘차선이 아닌 최선’을 뽑아야 한다고, ‘최선이 없으면 표를 버려야 한다’는 생각은 그대로입니다. 모자라기는 해도, 또 지지율이 낮다고 해도, 우리는 참말로 대통령이 되어야 할 만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책을 읽을 때 어떠하십니까?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우리 주머니돈을 털어서 사야겠지요? 그럭저럭 마음에 들 만한 책이 아니라. 저도 그렇습니다. 잡지를 내면서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제가 낼 수 있는 가장 큰힘을 쏟고 가장 알뜰하다고 여기는 글만 추려서 하나로 묶어냅니다 ..  (3호 머리말)


 지난 9월에 <우리 말과 헌책방> 3호를 내면서 머리말에 적은 글입니다. 앞으로 100호까지 내는 일이 첫 목표입니다. 두 달에 한 번이니 100호를 내자면 200달. 햇수로 치면 열일곱 해쯤입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우리 말’ 이야기 한 가지와 ‘헌책방’ 이야기 두 가지를 담아내되, 한 호마다 가장 큰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생각해 보면, 기자들은 자기 스스로를 소중한 사람으로, 소중한 목숨붙이로 여기지 않고 있기 때문에, 또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만나려는 사람들을 ‘소중하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한편 반가운 사람’으로 마주하지 못하는지 몰라요. 글쓰고 그림그리고 사진찍는 사람들 스스로 자기가 즐겁고 보람이 있어서 글ㆍ그림ㆍ사진을 하지 않고 돈벌이로, 입에 풀칠하려고 글ㆍ그림ㆍ사진을 한다면, 이들이 엮어낸 책에서 아무런 손떨림이나 마음떨림을 받을 수 없어요. 밥집 일꾼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이 아니라면, 그 밥집에서 아무리 보기 그럴싸한 밥상을 차려 준다 한들, 밥손들 뱃속이 따뜻해지는 밥그릇을 받아들 수 없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창업자 가운데 한 사람은 자기들이 만든 얼음과자 때문에 병으로 죽었고, 다른 창업자와 그 사람들 식구는 자기네 회사 얼음과자를 안 먹고 있음이 널리 알려졌어도, 더구나 우리들이 이런 일을 알아도, 배스킨라빈스 얼음과자 사먹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하는 자동차 때문에 공기며 물이며 햇볕이며 모두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우리네 딸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니 뭐니 갖가지 병을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자동차를 안 버립니다. 아파트를 못 떠납니다. 화학조미료 가득한 합성유전자조작 먹을거리를 ‘덩어리채 싸게 파는’ 큰 가게에 차를 몰고 가서 잔뜩 사들여 먹이고 먹습니다 ..  (4호 머리말)


 이달 12월에 <우리 말과 헌책방> 4호를 내면서 머리말에 적은 글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거의 스무 해를 버티기 힘든 집입니다. 아니, 스무 해 넘게 두려고 하지 않는 우리 사회예요. 어쩌면 처음부터 아파트를 지을 때에는 스무 해가 넘으면 허물고 다시 지을 생각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서른 해도 안 된 아파트들을 그렇게 와장창 허물며 다시 올려세우지는 않겠지요.


.. 국어사전에 한자말이 70퍼센트면 어떻고, 요즘 사람들이 미국말을 지식 자랑하듯이 끼워 넣으며 쓰면 어떻습니까. 국어사전에 한자말이 많이 실려 있다고 한자말을 반드시 써야 하고, 한자 공부를 꼭 해야 하나요. 오늘날 아무리 세계화시대요 영어를 모르면 지구마을에서 외톨이가 된다고 해도,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이 땅에서 조용히 자기 삶을 조촐하게 꾸릴 사람한테 영어 지식은 어디에 도움이 될까요. 한자를 안 배워도 쓸 수 있는 한자말입니다. 토박이말도 말법이나 어학지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 ..  (4호 13쪽)


 스무 해에 한 번씩 집을 옮기며 살아야 할까요. 아니, 지금 우리들은 한 집에 열 해 넘게 사는 일조차 드뭅니다. 새집으로 자꾸자꾸 옮겨다닙니다. 아니, 새집도 아닌 새 ‘아파트’일 테지요.

 

 떠돌이처럼, 나그네처럼, 자기가 뿌리내리며 살아갈 집을 찾지 않고 살아갑니다. 자기가 뿌리내리며 살아갈 집이 아닌 반짝반짝 빛난다는 ‘가장 요즈음에 나온 전자 기계설비’가 갖추어진 집으로만 찾아가려고 해요.

 

 이런 판이라면, 우리 삶터를 가꾸려는 마음이 일어나기 힘들겠지요. 자기가 발디딘 동네나 마을을 느끼기는 힘들겠지요. 우리 삶터를 가꾸지 못하고 자기 동네나 마을을 느끼지 못하니, 엄청난 지구자원을 써 없애고 있는 자동차를 끊지 못해요. 여름에는 춥게 겨울에는 덥게 지내면서 우리 삶터가 엉망이 되어 가고 날씨가 미쳐 버리는 모습을 더욱 부채질하고 말아요.


.. 나한테 책읽기는, 누구한테든 어느 것이든, 내가 제대로 모르거나 미처 몰랐거나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거나, 자칫 지나쳐 버렸거나 손쉽게 생각하며 넘겨 버렸거나 거의 거들떠보지 못했거나, 아직 마음쓰지 못했던 모든 것을 고개숙여 배우는 일입니다 ..  (4호 64쪽)


 저는 헌집에 삽니다. 올해로 쉰 해 묵은 헌집에 삽니다. 이 헌집 3층에 도서관을 꾸리고 있는데, 요기에 모셔 놓은 책들이 여러 만 권입니다. 집임자와 계약을 할 때 3.5톤 짐차로 석 대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더군요. ‘당구장도 했던 집이라 튼튼하다’고 할 뿐, 어마어마한 책짐을 손사래치지 않았습니다. 참말 이 헌집은 튼튼해서 2층에는 학습지 도매상이 참고서를 잔뜩 쌓아 놓고 있는데(요새 참고서 참 무겁잖아요) 끄떡없어요. 더욱이 철길 바로 옆이라 아침낮저녁으로 기차 지나갈 때마다 헌집이 덜덜덜 떨리기도 하는데, 이 덜덜덜 떨림을 쉰 해 동안 고스란히 받아오면서도 잘 서 있습니다.


.. “좋은 책 목록”만을 바라는 사람들한테, “어떤 책을 읽느냐고 묻지 마시고, 아무 책이나 자기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서 읽으면 돼요.” 또는 “어떤 책을 읽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차근차근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살피며 읽으면 돼요.” 하고 말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옆지기 이야기. 그런가? 그렇겠구나. 돈만 바라는 사람들 세상에서, “책을 읽어 돈벌 생각을 하지 마셔요.”라든지 “책을 하나 펴내서 돈벌 생각을 하면 안 돼요.” 하고 말해야 무엇하겠는가 ..  (4호 145∼146쪽)


 엊저녁 고등학교 선배가 사는 개봉동 집 나들이를 했는데, 선배네도 아파트더군요. 개봉동 집에 앞서는 영등포 쪽에 살았는데 거기도 아파트였고, 강동구 어느 짬에 살던 때에도 아파트였으며, 인천에서 살 때에도 아파트였습니다. 선배네에 함께 나들이를 온 동무와 후배들도 모두 아파트에서 삽니다. 가만히 보니 저만 아파트에 안 살더군요.

 

 제가 펴내는 잡지는 제가 봉투에 한 사람씩 주소를 적어서 손으로 풀을 바른 뒤 우체국으로 들고 가서 부칩니다. 잡지를 받아 보시는 분들도 거의 모두 아파트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요즘 초중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네 집도 거의 다 아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도 거의 모두 병원에서 나서 아파트에서 살겠지요. 골목집에서 태어나 골목길에서 아장아장 걷고 뛰고 놀 아이들은 거의 없겠지요.


a 겉그림 이번에 새로 펴낸 1인 잡지 4호 겉그림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끊이지 않고 혼자서 잡지를 내는 일이란 쉽지 않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참말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느낍니다.

겉그림 이번에 새로 펴낸 1인 잡지 4호 겉그림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끊이지 않고 혼자서 잡지를 내는 일이란 쉽지 않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참말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느낍니다. ⓒ 그물코

▲ 겉그림 이번에 새로 펴낸 1인 잡지 4호 겉그림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끊이지 않고 혼자서 잡지를 내는 일이란 쉽지 않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참말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느낍니다. ⓒ 그물코

.. 헌책방을 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갑니다. 그저 그날그날 제 운에 따라서, 발길에 따라서 만날 수 있는 책을 만날 뿐입니다. 마음 가볍게 책방 나들이를 즐겨요. 오늘은 이 책을 만나서 좋고 내일은 저 책을 만나서 좋은 헌책방입니다. 이렇게 홀가분하게 책을 구경시켜 주고, 책마다 다 달리 품은 이야기를 저한테도 고맙게 들려주는가 하면, 헌책을 오래도록 매만져 온 헌책방 임자들 살아 있는 목소리와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헌책방을 오랫동안 찾아다닌 단골손님 삶도 함께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는 사람 공부요, 세상 공부요, 자기 다스림도 되는 헌책방 나들이예요 ..  (4호 169쪽)


 모두 똑같은 집에서 태어나고 똑같은 자동차를 타고 똑같은 찻길을 달려 똑같은 학교에서 똑같은 시험공부를 하며 똑같은 대학교에 다닌 다음 똑같은 회사에서 셈틀 앞에 앉거나 서류 만지작거리며 똑같은 일을 하다가 똑같은 연봉을 받고 자기 부모와 똑같이 살아가다가 똑같은 사람을 만나 똑같은 사랑을 나누고 부모와 다를 바 없고 자기하고도 똑같은 아이를 낳아서 기른다면 …… 이렇게 흘러가는 삶은 얼마나 사람 삶다울까요. 다 다른 이름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다움을 얼마나 즐길 수 있을까요.

 

 왜 우리는 ‘자기’를 보는 눈을 기르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나와 남’을 찬찬히 살피면서 ‘다르게 사는 길’은 걷지 못할까요.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자면 한강만 달려야 할까요. 인천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은 미친놈일까요. 볼일 보러 충주에서 서울로 자전거를 타고 오가는 사람은 할 짓 없는 부랑아일까요.

 

 <우리 말과 헌책방> 4호를 펴냈습니다. 영어도 아니고 논술 글쓰기도 아닌 ‘우리 말’ 이야기를 하는 잡지를 펴냈습니다. 자기계발도 아니고 베스트셀러하고는 담쌓고 있는 ‘헌책방’ 이야기를 하는 잡지를 펴냈습니다. 젖먹던 힘을 짜내어 네 번째 잡지를 펴냈습니다. 가만가만 숨을 고르면서 다섯 번째 잡지 펴낼 힘을 모아야지요. 아무도 하려고 않는 우리 말 이야기이니, 누구도 하고픈 마음이 없다는 헌책방 이야기이니.

덧붙이는 글 | ----- <우리 말과 헌책방> 4호 차례 -----

- 하나 ㆍ 우리 말 -

마음 쓰기(5) 漢字와 한글
마음을 여는 말(648) 아파트
낱말책에서 숨죽이는 우리 말(808) 만만하다
옹글게 쓰는 우리 말(1361) 스물 닷새와 이십오 일
새말 짓는 애틋한 틀(276) 나라 : 큰나라 / 작은나라
생각줄기 굳히는 말(154) 멈춤
우리 말도 익혀야지(578) 100%
알량한 말 바로잡기(1216) 부상
'-적' 없애야 말 된다(734) 직선적 2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804) -의→ -한테 3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727) 중重 2 : 중병
얼결에 물든 미국말(349) 데이트(date) 2
북녘 낱말(236) 단모금·한모금
책이름 살펴보기(109) 책&
살가운 상말 천방지축
얄궂은 말투(50) 박스 제작에 들어갔다
엉뚱한 겹말(17) 다른 차이점
묶음표 한자말(21) 선(善)
우리 말 물건이름을 찾아서(99) 에브리데이 밀크

글다듬기(13) <풀무질> 책방 아저씨 글 보듬기 : 「평화는 나의 여행을 읽고」

[특집] 뽕을 뽑아 버릴 말 : 상태


- 둘 ㆍ 헌책방 -

헌책방과 책과 삶
나한테 책읽기는
다시 고3 수험생이 된 꿈

[특집] 부산 보수동 헌책방골목 잔치
헌책방골목 사람들 잔치마당
헌책방골목 나들이 <우리글방>
헌책방골목 나들이 <고서점>
헌책방골목 나들이 <학문서점>
헌책방골목 나들이 <대우서점>
헌책방골목 나들이 <대학서림>
헌책방 일꾼과 이야기 나눔 1 <우리글방> 일꾼
헌책방 일꾼과 이야기 나눔 2 <고서점> 일꾼
보수동에서 광안리까지 하루 동안
사진으로 보는 보수동 헌책방골목 잔치

헌책방에서 만난 책
《서울의 양심》
《캐테 콜비츠》
《국어순화의 이론과 실제》
《발바리의 추억》
《각 시대의 대쟁투》
《애정론》
《임응식》

헌책방, 이것이 궁금해요 : 헌책방을 사랑하게 된 까닭이라면
헌책방을 꾸리는 사람들의 말
헌책방 소식
눈여겨보면 좋은 출판사 <따님> <소나무>
알립니다

2007.12.23 14:17ⓒ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 <우리 말과 헌책방> 4호 차례 -----

- 하나 ㆍ 우리 말 -

마음 쓰기(5) 漢字와 한글
마음을 여는 말(648) 아파트
낱말책에서 숨죽이는 우리 말(808) 만만하다
옹글게 쓰는 우리 말(1361) 스물 닷새와 이십오 일
새말 짓는 애틋한 틀(276) 나라 : 큰나라 / 작은나라
생각줄기 굳히는 말(154) 멈춤
우리 말도 익혀야지(578) 100%
알량한 말 바로잡기(1216)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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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804) -의→ -한테 3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727) 중重 2 : 중병
얼결에 물든 미국말(349) 데이트(date) 2
북녘 낱말(236) 단모금·한모금
책이름 살펴보기(109) 책&
살가운 상말 천방지축
얄궂은 말투(50) 박스 제작에 들어갔다
엉뚱한 겹말(17) 다른 차이점
묶음표 한자말(21) 선(善)
우리 말 물건이름을 찾아서(99) 에브리데이 밀크

글다듬기(13) <풀무질> 책방 아저씨 글 보듬기 : 「평화는 나의 여행을 읽고」

[특집] 뽕을 뽑아 버릴 말 :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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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에서 광안리까지 하루 동안
사진으로 보는 보수동 헌책방골목 잔치

헌책방에서 만난 책
《서울의 양심》
《캐테 콜비츠》
《국어순화의 이론과 실제》
《발바리의 추억》
《각 시대의 대쟁투》
《애정론》
《임응식》

헌책방, 이것이 궁금해요 : 헌책방을 사랑하게 된 까닭이라면
헌책방을 꾸리는 사람들의 말
헌책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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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과 헌책방 4

최종규 지음,
그물코, 2007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 #1인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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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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