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최근 몇 년 사이에 사진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에 힘입어 그 표현 영역이 광범위하게 넓어졌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진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특정한 상황을 재현하는 매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사진과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본격적으로 만나면서부터는 현실에 존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상상력의 산물까지 형상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훨씬 자유롭게 작가들의 세계관과 미적인 주관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큰사진보기 ▲'남자와 꽃' 전민수 큰사진보기 ▲'남자와 꽃' 전민수 전민수는 디지털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이미지를 능숙 능란하게 다루는 작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과 특정한 인물을 디지털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합성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드러내고 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사진과는 한참 거리가 멀어진 새로운 느낌의 최종 결과물이 생산되었다. 큰사진보기 ▲'남자와 꽃' 전민수 작가는 전시제목 그대로 꽃과 남자를 합성하여 중성적인 느낌의 인물을 창조 하였는데, 성적인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성들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여성성을 확대 과장해서 표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마치 재작년에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한 영화 ‘왕의 남자’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미지를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것 같다. 큰사진보기 ▲'남자와 꽃' 전민수 전민수 사진의 특징은 통쾌하고 신선한 풍자 그리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유희이다. 이번에 발표한 작품에서도 그것이 잘 드러나고 있다. 현실의 재현이 아니지만,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고 스토리텔링이 명확하게 전달되고 있다. 그 결과 보는 이들과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 한다. 작품 마다 내용적인 것 뿐 만 아니라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컬러가 독특하고 화려하다. 작가의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와 뛰어난 디지털테크놀로지가 상호의미 작용하여 완성도 높은 최종 결과물이 생산 된 것이다. 디지털 매체 환경 속 에서 사진표현의 무한한 가능성과 동시대의 특정한 문화적인 현실을 반영하는 전시회이다. 덧붙이는 글 | 기간 2007-12-19~2007-12-25 장소 가나아트스페이스 덧붙이는 글 기간 2007-12-19~2007-12-25 장소 가나아트스페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디지털테크놀로지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영태 (mge6713)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또 다른 개념으로 작동하는 조형언어, 사진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콩나물밥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2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3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4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5 윤 대통령 측근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디지털테크놀로지와 사진표현의 무한한 가능성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콩나물밥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윤 대통령 측근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폐업자 6~7명은 이미 파산... 근데 반응이 왜 이럴까 커지는 의심... 윤 정부가 무력충돌 위기 방치하는 진짜 이유?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윤 정부가 일선부대에 배포한 충격의 간행물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