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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이명박'을 보고 있는 시민들 광경 이명박 당선인이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사진(이재우 기자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 ⓒ 김용한

▲ 작품 '이명박'을 보고 있는 시민들 광경 이명박 당선인이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사진(이재우 기자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 ⓒ 김용한

 

지난 22일 2007대구·경북보도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메트로센터 중앙분수 광장을 찾았다.

이번 보도사진전은 20여 명에 이르는 대구·경북의 사진기자들이 사건·사고의 현장의 최일선을 누비면서 생생하게 찍은 보도사진 124점이 전시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태관련 사진들이 여느 사건·사고의 사진보다는 많은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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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반월당 메트로센터 중앙분수대 주변에 마련된 공간에서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광경 ⓒ 김용한

▲ 보도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반월당 메트로센터 중앙분수대 주변에 마련된 공간에서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광경 ⓒ 김용한

이지용 한국사진기자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은 “미디어가 넘쳐나는 지금 시대지만 사진기자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진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면서 “사진기자들도 사건·사고의 꺼리가 없는 한 해를 맞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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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바를 먹고 있는 원숭이 정운철 기자의 "더위에 지쳐" 작품. 더위에 지친 원숭이가 아이스바를 먹고 있는 광경이다. ⓒ 김용한

▲ 아이스바를 먹고 있는 원숭이 정운철 기자의 "더위에 지쳐" 작품. 더위에 지친 원숭이가 아이스바를 먹고 있는 광경이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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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맞은 창 박진관 기자의 '계란맞은 창'. 긴박했던 사건. 사고의 현장을 놓치기 않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기자들의 모습을 엿보게 하는 작품이다. ⓒ 김용한

▲ 계란맞은 창 박진관 기자의 '계란맞은 창'. 긴박했던 사건. 사고의 현장을 놓치기 않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기자들의 모습을 엿보게 하는 작품이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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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수 기자의 작품 광경 독수리가 물고기를 잡는 광경을 찍은 보도사진(김우수 기자 작품) ⓒ 김용한

▲ 김우수 기자의 작품 광경 독수리가 물고기를 잡는 광경을 찍은 보도사진(김우수 기자 작품) ⓒ 김용한

생태관련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는 이지용 기자는 사진 찍는 기술에 대해 “사물에 대해 자세히 바라보는 습관과 관심이 필요하며, 카메라의 활용법(기능)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인쇄된 사진작품이나 전시물, 사진기자들의 사진들을 모방하여 찍어보는 기술도 자신의 나름대로 시각을 갖게 하는데 좋은 방편이다”고 귀띔해 준다.

2007대구·경북 보도사진전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중앙분수광장에서 29일(화)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