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찜찜하고 불안한 상승, 이겨내야 살아남는다

1월24일 여의도곰의 마감시황 및 투자전략

등록 2008.01.24 17:51수정 2008.0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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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전일 미증시는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300포인트 상승 하였습니다. 금융주 위주로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금리인하에 대한 경기 신뢰감이 조금은 살아나는 것으로 판단되며 차트만 보시면 바닥부분에서 거래량이 점증적으로 증가하며 상승하고 있어 투매가 마무리 되고 저가매수에 의한 시장 참여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급 상승은 힘들겠지만 일단 하락폭은 제한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다우지수는 298.98포인트 상승한 12,270.17포인트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지수는 24.14포인트 상승한 2.316.41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 국내
금일 국내증시는 미증시의 영향으로 갭상승 출발하였지만 외국인이 약 4,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을 소폭 내주면서 마감을 하였는데요 일단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을 유지하였고 기관이 물량을 받아주며 시장을 이끌었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수급적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4.58p 하락한 1,663.00포인트로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19포인트 상승한 638.98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 내일의 전략
국내증시가 연 이틀 상승에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시가보다 조금 밀린 것이 아쉬운 상황인데요 연 이틀 상승해서 기분은 좋지만 개인투자자들은 1700선에서 물리신 분들 많기 때문에 아직 상승에 대한 실감을 못 하실겁니다.

 

당연한 것이 떨어질때는 3~4%씩 떨어지더니 오를때는 1~2%씩 오르니 일단 공포감에서는 벗어났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직도 물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일에도 심리싸움이라고 언급을 해드렸는데요 일단 미국시장에서 금리인하를 인식했고 상승반전을 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도 소폭 조정 폭을 줄였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투자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제일 중요한데 전일의 미증시에서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차트만 보더라도 거래량이 점증하고 있어 시장참여자가 많아지고 있고 저가매수세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많은데요 하지만 V자형 반등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지수가 추가 조정을 받아오는 과정에서 물린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반등 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 판단, 이 많은 매물들을 다 소화하면서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의 악재가 마무리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악재의 해결책들이 완벽하게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앞으로 시장은 하락폭은 제한되겠지만 반등 후 조정의 과정이 반복되면서 국내증시가 2,000p에 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반등 시 매도, 조정 시 매수전략 괜찮겠지만 매매에 자신 없는 분들은 그냥 묻어두시고 가시는게 더욱 현명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증권정보사이트'메이저넷', 다음까페 '증권대학교' 연재중

2008.01.24 17:51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증권정보사이트'메이저넷', 다음까페 '증권대학교'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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