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에 '영어체험시설' 들어선다

기초자치단체중 전국 최대규모 올 6월 착공 2008년 완공

등록 2008.02.14 13:39수정 2008.02.14 13:39
0
원고료로 응원
a  군포시에 건립되는 영어 체험마을 조감도

군포시에 건립되는 영어 체험마을 조감도 ⓒ 군포시청



군포시는 총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리산길 85번지 일대에 전국기초자치단체로는 최대규모의 '영어체험시설' 조성에 나서 올 6월에 착공해 2009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민간위탁사업으로 추진되는 영어체험시설은 22,772㎡(6,888평)의 부지에 7,179.4㎡(2,171.7평)의 건립규모로 총사업비 430억원중 토지매입비 268억원을 제외한 건립비 162억원중 민간자본 101억원과 시비 61억원이 투자된다고 13일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영어체험시설이 건립되면 참가자를 대상으로 드라마기법 체험, 수준별 맞춤 클래스교육, 사이버온라인 가정학습 토커스랩, 해외영어캠프, 주말영어체험 이벤트, 연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명품 영어체험시설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영어체험시설에는 교육 및 체험시설과 원어민 숙소, 주민 편익시설, 주차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등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미 사업자 공모를 마쳐 4개 업체가 접수돼 지난 1일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파워스터디(서울 강남구 대치동)를 선정했다. 사업자는 (주)워릭영어 (주)이퍼블릭, 등용문, JS가 컨소시엄 방식으로 공동 출자하여 건립 및 운영에 참여한다.

파워스터디의 이기엽 대표는 "타시군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기존 영어마을과는 차별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재영 군포시장은 "최근 영어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인데 군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영어체험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초, 중, 고 모든 학교에 원어민교사 47명을 배치하였고 방과후영어교실, 청소년영어캠프, 영어카페, 영어발표회, 원어민과 함께 하는 청소년 영어교실, 영어경시대회 등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포 #영어체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3. 3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