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세종시 설치법 국회 통과 보장하라"

세종시설치법 국회 조속통과 촉구 기자회견 열려, 19일 공청회에도 참석할 계획

등록 2008.02.19 08:15수정 2008.02.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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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연기시민연대,연기군의회,세종시 추진 연기군주민연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기시민연대,연기군의회,세종시 추진 연기군주민연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소라

연기시민연대,연기군의회,세종시 추진 연기군주민연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소라

 

세종시 설치법 국회통과를 위한 연기지역 주민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가칭)세종특별자치시 추진 연기군대책위는 18일 연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설치법의 조속통과를 촉구하는 연기군민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명박 당선인에 대해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지켜 설치법 국회통과를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충남도는 연기군민의 열망을 짓밟지 말고 통과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연기군민은 대동단결하여 세종시의 안정추진을 선도하자”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주민연대, 시민연대, 연기군의회, 개별인사, 공주시의원, 대전·충남·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19일 국회에서 열리는 세종시 설치법 관련 공청회에도 참석하여 법안의 국회통과에 압박을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  연기시민연대 전응규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연기시민연대 전응규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김소라

연기시민연대 전응규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김소라

  

이에 앞서 지난 14일 대책위는 정진석 의원과 면담을 통해 세종시설치법 국회 공청회에 연기군 입장을 대변할 적임자의 참여를 보장(연기군 군의원)을 요구했다. 또 의원 추천 전문가를 통해 2월 임시국회내에서 법률안 통과를 통해 안정 추진을 열망하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새정부 출범으로 세종시의 행정중심기능 후퇴가 우려되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구체적인 세종시 로드맵 제시가 없고, 충남도의 설치법 조속통과 반대 및 국회 로비 활동 지속되는 점을 주시하며,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기군민 대다수가 조속통과에 단일한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세종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8.02.19 08:15ⓒ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세종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설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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