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 한림공원 봄꽃축제가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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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공원입구 (말 달구지를 타고 입장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 장영주

▲ 한림공원입구 (말 달구지를 타고 입장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 장영주

한림공원은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일주도로를 타고 33㎞에 위치한 협제해수욕장을 낀 제주 천혜의 장소이다. 아직 때 이른 여름인데도 해수욕장을 찾는 이의 발걸음이 꽤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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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공원가는 길(동영상) (한림공원 가는 길이 정겹다. 유채꽃이 길가에 피어 관광객을 맞는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20㎞에 이루는 대 장정이다.) ⓒ 장영주

▲ 한림공원가는 길(동영상) (한림공원 가는 길이 정겹다. 유채꽃이 길가에 피어 관광객을 맞는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20㎞에 이루는 대 장정이다.) ⓒ 장영주

한림공원 가는 길이 노란 유채꽃 물결이다. 장장 20㎞에 이루는 길이다. 길 양 옆에 한들거리는 봄볕에 더욱 예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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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알림 (여러 가지 봄꽃축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 장영주

▲ 행사알림 (여러 가지 봄꽃축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 장영주

이번 행사는 디카사진 촬영대회, 풍경 그리기 대회, 봄맞이 축하 공연, 체험 이벤트, 탈 인형과 기념 촬영 등 왕벚꽃과 어우러지는 유채꽃 물결에 싱그러운 봄 향기로 가득 메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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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축제2 (제주의 돌과 어르러져 한 폭의 그림이다.) ⓒ 장영주

▲ 꽃축제2 (제주의 돌과 어르러져 한 폭의 그림이다.) ⓒ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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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축제3 (나무 아래에 자연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 장영주

▲ 꽃축제3 (나무 아래에 자연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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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축제4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기에 바쁘다.) ⓒ 장영주

▲ 꽃축제4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기에 바쁘다.) ⓒ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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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축제5 (꽃동산이 봄 내움을 풍긴다.) ⓒ 장영주

▲ 꽃축제5 (꽃동산이 봄 내움을 풍긴다.) ⓒ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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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축제6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수선화 꽃도 물방울 터 트렷다.) ⓒ 장영주

▲ 꽃축제6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수선화 꽃도 물방울 터 트렷다.) ⓒ 장영주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제주의 한림공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경겨움이다. 눈처럼 휘 나리는 왕벚나무 꽃도 이젠 약간 맛이 가는 듯 어지럽게 꽃잎이 바람에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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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저 멀리 제주를 찾는 비행기가 굉음과 함께 봄꽃 향연에 동참하는 관광객을 싣고 오겠지….) ⓒ 장영주

▲ 전경 (저 멀리 제주를 찾는 비행기가 굉음과 함께 봄꽃 향연에 동참하는 관광객을 싣고 오겠지….) ⓒ 장영주

가는 봄의 향취를 한시라도 낚아채려는 관광객들이 시간에 쫓긴 듯 바삐 움직인다. 가득 메운 주차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림공원은 이국의 풍취를 물씬 내 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