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리산, 과연 지리산이로고!

1박2일 동안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등록 2008.04.28 08:24수정 2008.04.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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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있어도 아니 가고, 산이 불러도 못 갔고, 산이 소리쳐도 산에 무심했거나 무심한 척했던 나. 그런데 근래에는 산이 부르지 않아도 산이 거기 있어 산에 간다. 산이 나를 보고 싶어 하지 않아도 내가 산이 보고 싶어 산에 가고, 산이 나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내가 산이 그리워 거기 간다.

 

그리움이 차오르다 정수리를 넘을라치면 산을 향해 달려간다. 내가 산이 보고 싶어 산에 가고, 함께 사는 이가 산이 그리워 나도 함께 산에 간다. 날은 아주 맑고 화창했다. 마치 우리를 위해 예비한 것 같은 상쾌, 명쾌, 유쾌한 날씨가 참으로 고마웠다. 말로만 듣던 지리산, 꼭 한 번 닿고 싶었던 지리산에 드디어 왔다.

 

아, 지리산이여

 

오늘은 오랜 숙원이었던(?) 지리산을 밟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는 지리산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등 3개도, 1개시, 4개 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67년에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 국내최대(해상공원 제외)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산이다.

 

a 천왕봉 정상에서...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 정상석 주변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

천왕봉 정상에서...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 정상석 주변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 ⓒ 이명화

▲ 천왕봉 정상에서...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 정상석 주변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 ⓒ 이명화
a 천왕봉에서... ...

천왕봉에서... ... ⓒ 이명화

▲ 천왕봉에서... ... ⓒ 이명화
차로 중산리를 지나면서 멀리 천왕봉 정상이 보이긴 했지만 한 번도 밟지 않은 미지의 땅, 높고, 깊고, 넓은 지리산 제일 높은 최고봉인 천왕봉에 대해서는 산 입구에 도착해서도 아직 실감할 수 없었다. 산 들머리서부터 길은 계속 크고 작은 바위들로 울퉁불퉁했다. 흙길을 밟고 싶은데 가고가도 끝없이 흙길 대신 울퉁불퉁 바윗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길을 올라가다가 방심하다가는 바윗길에 넘어져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그런 바위들로 가득했다. 계속해서 산을 올라가는 길 옆에서는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맑고 환했다. 지리산은 언제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는 산인가보다. 평일인데도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 올라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물소리 밝은 등산길을 올랐다.

 

가고 가도 끝도 없는 바윗길이다. 이따금 짧게라도 흙길이 나타나면 반가웠다. 발밑에 느껴지는 흙길의 부드러움을 채 느끼기도 전에 울퉁불퉁 바윗길로 다시 이어졌다. 곳곳마다 큰 바위들이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거나 옆에 누워 있었다. 얼마쯤 갔을까. 장터목대피소와 천왕봉 정상 가는 길이 갈라지는 갈림길 앞에 섰다. 우리의 처음 계획은 이미 예약해 놓은 장터목대피소에 먼저 가서 짐을 내려놓고 천왕봉까지 갔다 오기로 했지만, 이 갈림길 앞에서 계획을 바꾸어 천왕봉으로 먼저 올라가기로 결정했다. 오전 11시 25분이었다.

 

a 천왕봉 정상에서... 우리가 거쳐 온 중산리 마을이 보이고...

천왕봉 정상에서... 우리가 거쳐 온 중산리 마을이 보이고... ⓒ 이명화

▲ 천왕봉 정상에서... 우리가 거쳐 온 중산리 마을이 보이고... ⓒ 이명화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로 된 길로 계곡물 흐르는 소리 끊어지고 바람이 깃발처럼 나부꼈다. 망바위(1068미터)에서 쉬어 간다. 중산리 마을, 천왕봉, 법계사 갈림길이었다. 잠시 땀을 식히며 휴식으로 몸을 충전하고 다시 길을 걸었다. 로터리 대피소에 도착했다. 법궤사 바로 아래 위치한 로터리 대피소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모습이 보였다. 약수터에서 목을 축였다. 물은 시원하고 깨끗했다. 다시 계속해서 진행한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넓은 바위에 자리 잡고 앉아 점심을 먹었다. 정각 오후 3시 개선문에 도착, 천왕샘을 발견했다.

 

이 천왕샘을 '남강댐 발원지'라고 소개한 글이 보였다. 갈수록 길은 급경사, 천왕봉 정상이 가까울수록 경사는 높고 길은 험했으며 바위들은 더 많았다. 드라마나 영화, 소설도 결말이 가까울수록 그 절정은 숨 가쁘게 진행되고 갈등과 위기감은 고조된다. 여기는 천왕봉의 클라이맥스다. 크고 높은 암벽들, 음지에 우뚝 선 바위 끝에 매달린 두꺼운 하얀 고드름은 이곳 기온을 예상케 했다. 그렇지 않아도 산에 올라오면서 기온차가 점점 벌어져서 옷을 하나씩 더 껴입은 상태였다.

 

천왕봉(해발1915미터)에서

 

계속되는 암벽들이 앞을 가린 바윗길을 따라 높은 경사길 끝에 다다랐다. 산정에 올라보니 천왕봉 정상표시석이 보인다.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미친 듯이 불어대는 칼바람을 안으며 천왕봉 정상에 도달한 우리는 매서운 칼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며 천왕봉 정상의 전망을 조망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올라왔던 다른 팀들은 정상표시석 주변에서 5분도 채 되지 않아 도망가듯 재빠르게 내려가 버렸다. 집에서 8시쯤에 출발해 2시간 10분이 걸려 지리산 매표소에 도착하였고 천왕봉 정상에 오르기까지(3시50분) 긴 시간을 들여 올라온 만큼 칼바람에 못 이겨 내려갈 순 없었다.

 

a 천왕봉 정상... 거친 칼바람에 날려 갈 것 같아 정상표시석을 붙잡고 서서...

천왕봉 정상... 거친 칼바람에 날려 갈 것 같아 정상표시석을 붙잡고 서서... ⓒ 이명화

▲ 천왕봉 정상... 거친 칼바람에 날려 갈 것 같아 정상표시석을 붙잡고 서서... ⓒ 이명화

천왕봉 저 아래로 추성리 마을, 백무동, 중산리, 묵계리 등이 보였다. 먼 길을 왔다. 그리고 기다렸던 지리산 산행이었다. 바람에 몸이 자꾸만 흔들렸다. 내가 칼바람을 무릅쓰고 사진을 찍는 동안 남편은 칼바람을 피해 바람이 잘 닿지 않는 바위에 숨다시피 누워서 그 주변 경치를 조망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여러 명의 산객들이 여기 서 있었건만 정상에 올라오자마자 미친 듯한 칼바람에 주눅이 든 것일까. 갈 길이 바빴던 것일까. 쏜살같이 내려가 버리고 칼바람 불어대는 천왕봉 정상 위에 우리 두 사람만 서 있었다.

 

이름 모르는 산들이 겹겹이 에워싸고, 둘러치고 멀리까지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천왕봉 정상만 보아서는 지리산의 진면목을 느낄 수가 없었다. 얼마 전에 갔었던 재약산의 그 광활함과는 또 다르게 천왕산은 우뚝 솟아 더 높았지만 그 위용을 알기엔 아직 역부족이었다. 이제 우리는 제석봉을 거쳐 장터목 대피소로 향해 걸음을 옮겼다.

 

제석봉~장터목 대피소

 

제석봉은 지리산의 또 다른 얼굴로 우리를 맞았다. 지리산을 안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말이라도 하듯 숨은 그림을 펼쳐보였다. 천왕봉에서 제석봉으로 가는 길은 바람 길이었다.  미친 듯한 칼바람이 휘몰아쳤다. 아직도 잔설이 곳곳에 남아 있었고 길은 험했지만 제석봉 주변에 이르렀을 땐 천왕봉 정상과 또 다른 면모에 우리는 감탄했다.

 

아, 이런 곳이 있었던가. 천왕산 정상을 멀리서 보거나 거기까지만 올라갔을 땐 별다른 감응을 몰랐는데 막상 천왕산 산정에서 제석봉을 거쳐 가면서 '과연 지리산이다!'라고 저절로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 제석봉은 고사목들과 억새들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평원으로 되어 있어 천왕봉과는 또 달랐다.

 

a 제석봉... 천왕봉과는 또 다른 얼굴...

제석봉... 천왕봉과는 또 다른 얼굴... ⓒ 이명화

▲ 제석봉... 천왕봉과는 또 다른 얼굴... ⓒ 이명화
a 제석봉... ...

제석봉... ... ⓒ 이명화

▲ 제석봉... ... ⓒ 이명화

제석봉의 고사목지대는 '6·25이후에도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하였지만 벌목업자들이 마구잡이로 베어내다가 도벌이 여론화되고 말썽이 나자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앙상한 고사목만 남게 된 것'이라고 한다. 오후 5시 10분, 장터목대피소에 도착, 대피소에는 평일인데도 등산객들로 북적댔다. 일단, 대피소 안내실 앞에서 예약자 확인절차를 거치고 모포 4장을 받고 방을 지정 받고, 우리가 하룻밤 묵을 호실로 들어갔다. 같은 방에 잠은 따로였다.

 

남편은 1층, 나는 2층, 취사실로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서 먹었다. 지리산 산정에 오르고, 낯선 이곳에서 해 먹는 밥은 그야말로 꿀맛보다 더 맛있었다. 맛있게 뚝딱 저녁을 해 먹고 수돗가에 가서 이를 닦고 이제 따뜻한 대피소 안에 들어와 쉰다. 저녁 7시 15분, 대피소 밖에는 바람이 거칠거칠 분다. 2층에 누워 있는데도 깃발처럼 바람이 끊임없이 펄럭인다. 정말 추운 저녁이다. 여긴 아직도 겨울인 것처럼. 밤 8시 15분에 장터목 대피소는 소등했다.

 

그런데 밤늦게까지도 들락거리는 사람들, 남 생각 않고 큰 목소리로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있어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밤늦게야 잠이 겨우 들었다. 새벽 2시 50분, 잠에서 깨었다. 화장실 가기 위해 남편을 깨워 함께 밖으로 나왔다. 아니, 어느새 내가 잠든 사이에 눈이 하얗게 쌓이고 있었다. 소리 없이 하늘에서 눈발이 휘날리고 대피소 마당이랑 주변에는 이미 하얗게 쌓인 눈 세상이다.

 

낯선 곳에서 아침을

 

좀 더 누워 있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눈만 감고 누워 있노라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각, 천왕봉으로 가기 위해 단단히 준비하는 사람들로 부스럭거렸다. 거친 바람 휘몰아치고 눈발마저 날리는 이 새벽에 천왕봉까지 가기엔 무리라고 생각했던 우리는 제석봉까지 가기로 했다. 어제 밤늦도록 떠들어대고 다른 사람들 잠을 방해했던 여자들은 쿨쿨 잠을 달게 자고 있었다. 그 중 한 사람은 이를 드르륵 드르륵 갈면서 자고 있었다.

 

a 새벽... 하얗게 쌓인 눈...

새벽... 하얗게 쌓인 눈... ⓒ 이명화

▲ 새벽... 하얗게 쌓인 눈... ⓒ 이명화

새벽 5시 10분, 잠도 이루지 못한 채 일어나 예정대로 제석봉으로 갈 준비를 했다. 지리산이 이토록 추울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두꺼운 옷을 준비해오지 못했던 우리는 거친 바람에 겁도 났지만 추위를 무릅쓰고도 가 보기로 했다. 가져 온 옷은 다 껴입고, 그 위에 우비를 입었다. 남편은 모포 한 장을 가방에 넣고 함께 제석봉으로 향했다. 눈발은 점점 약해지고 땅은 신 새벽보다 더 녹긴 했지만 바윗길은 미끄러웠다.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은 거세게 불어댔다. 제석봉에 도착, 20분 거리였다.

 

a 새벽...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운무에 깔린 새벽의 천왕봉...

새벽...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운무에 깔린 새벽의 천왕봉... ⓒ 이명화

▲ 새벽...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운무에 깔린 새벽의 천왕봉... ⓒ 이명화

전망대 위에 서서 주변을 조망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운무가 앞을 가려 '화면 지움'이었다. 제석봉 전망대 위에서 운무의 장난질을 보았다. 금세 모든 것을 지우는가 하면 또 다시 운무가 걷히면서 멀리까지 뻗어있는 산들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잠시, 다시 바람이 몰고 가는 짙은 운무는 모든 것을 지웠다. 그 짧은 찰나를 사진으로 다 담기엔 역부족이었다. 어찌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으랴, 그 백문이불여일견이라 말할 수밖에. 저만치 천왕봉이 보였다가 운무가 다시 지웠다가 하기를 반복했다. 남편은 담요를 뒤집어쓰고 내가 사진 찍는 것을 도왔다.

 

a 눈이 쌓인 제석봉... 새벽에 올라 가 본 제석봉...

눈이 쌓인 제석봉... 새벽에 올라 가 본 제석봉... ⓒ 이명화

▲ 눈이 쌓인 제석봉... 새벽에 올라 가 본 제석봉... ⓒ 이명화

운무는 바람에 미친 듯이 내달리다가 순식간에 사물을 집어 삼키고, 모든 것을 일시에 지워버리는가 하면 금세 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안개의 커튼을 싹 걷어가 버리면서 또 다시 안개바다로 모든 것을 삼켰다. 차가운 새벽공기, 거친 바람이 몸을 뒤흔들었다. 모포를 뒤집어  쓰고도 추위에 떨면서도 발을 굴리고 뛰면서 노래를 불러주던 남편도 인내심이 다했는지,

 

"여보야! 그만하고 내려갑시다" 하고 재촉했다. 미끄러운 눈길을 걸어 대피소에 도착, 6시 45분이었다. 추위에 꽁꽁 언 몸을 녹인 후에 아침을 지어 먹고 이제 하산 준비를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보다 먼저 챙겨서 이미 또 다른 길을 향해 가고 없었다. 대피소 안에 남은 사람은 아직도 잠을 자고 있는 청년 한 사람 그리고 우리뿐이었다. 오전 8시 50분이었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

 

우리가 하룻밤을 묵었던 장터목 대피소를 뒤로 하고 이제 장터목 대피소 아래로 내리뻗은 계곡을 따라 걸어내려 간다. 깊은 계곡이었다. 여기 계곡을 따라 걸으면서도 '과연 지리산이로다'를 다시 되뇌지 않을 수 없었다. 계곡은 협곡으로 되어 있고, 완전히 바위와 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계곡물은 좁게 길게 작은 소리로 속삭이더니 계곡을 따라 더 깊이 내려가고 걸어갈수록 계곡은 더 넓어지고 그 소리 더 환하고 맑게 커지더니 이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 만큼이나 웅장하게 산, 산에 흩어지며 멀리 퍼져나갔다. 곳곳마다 크고 작은 폭포들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선녀라도 내려와 멱을 감을 것 같은 넓은 호수를 이룬 곳도 있었다. 과연 지리산이다.

 

a 계곡을 따라... 걷다...

계곡을 따라... 걷다... ⓒ 이명화

▲ 계곡을 따라... 걷다... ⓒ 이명화

"여보, 내가 저기서 목욕하고 있으면 선녀인줄 알지 않을까?" 하고 말하자 남편 왈, "안돼! 그러면 서방님이 위험해서 안돼!" 하고 남편이 맞장구를 쳤다. 내 유치한 말에 장단을 맞춰주는 남편의 말은 싫지 않았다. "못생겨서 아무도 안 데려가" 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은가 말이다. 크고 작은 바위군으로 이루어진 계곡은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물소리로 환해서 즐겁게 걸었다. 하지만 경치 구경하느라 방심은 금물이다. 바위 길 하나하나 보고 짚어 내려가야 한다.

 

우리 뒤에 오던 한 사람은 계곡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동료를 쳐다보다가 바위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그가 엎어진 곳은 뾰족한 바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손바닥만 좀 다쳐서 얼마나 다행인지, 큰 사고가 날 뻔했던 것이다. 한참을 걷다 보니 로터리 대피소와 장터목 대피소 갈림길이 나왔다. 출발지였던 매표소에 도착했을 땐 12시 20분이었다. 날씨는 흐리다가 맑았다가 하는 가운데 많은 등산객들이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들이 보였다. 야영장 취사장에서 남편이 맛있게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차안에서 50분 휴식, 2시 40분, 집으로 출발했다.

 

1박2일 동안 지리산에서, 지리산에 기대고 지리산의 품에서 도시의 소음과 공해에 물든 우리의 육신과 마음을 씻고 쉼을 얻은 우리는 또 다시 일상 속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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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화

덧붙이는 글 | 산행수첩:일시:2008.4.25~26일
진행: 남양산IC(8:0)-단성IC(9:40)-중산리(10:15-중산리매표소(10:30)-망바위(12:30)-로터리대피소(1:15)-천왕샘(3:30)-천왕봉정상(3:50)-통천문(4:30)-제석봉(4:50)-장터목대피소(5:10)-1박
4.26일(토):장터목대피소(5:40)-제석봉(6:00)-제석봉 하산(6:25)-장터목대피소(6:45)-일출-장터목대피소(8:50)-로터리대피소, 장터목대피소 갈림길(11:35)-중산리 매표소(12:30)

참고:장터목대피소 숙소:모포1개 1,000원, 숙박료 8.000원, 중산리 매표소 주차료 경차 2,000원, 

2008.04.28 08:24ⓒ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산행수첩:일시:2008.4.25~26일
진행: 남양산IC(8:0)-단성IC(9:40)-중산리(10:15-중산리매표소(10:30)-망바위(12:30)-로터리대피소(1:15)-천왕샘(3:30)-천왕봉정상(3:50)-통천문(4:30)-제석봉(4:50)-장터목대피소(5:10)-1박
4.26일(토):장터목대피소(5:40)-제석봉(6:00)-제석봉 하산(6:25)-장터목대피소(6:45)-일출-장터목대피소(8:50)-로터리대피소, 장터목대피소 갈림길(11:35)-중산리 매표소(12:30)

참고:장터목대피소 숙소:모포1개 1,000원, 숙박료 8.000원, 중산리 매표소 주차료 경차 2,000원,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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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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