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보다 더 무서운 중국 유학생지난 달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앞에서 성화가 출발한 뒤 중국 유학생들과 중국의 인권 탄압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충돌한 가운데 한 시민이 중국 유학생들의 폭행을 피해 빠져나오고 있다.
유성호
"6·25 전쟁 때 중공군 인해전술을 보는 듯했다(함평천지)"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티베트 독립 시위를 하는 한국인과 경찰까지 폭행하면서 댓글계가 시끄럽습니다.
"중국에선 찍소리도 못하던 중국 학생들이여, 부끄럽지 않으려면 먼저 중국 내에서 자유와 인권을 쟁취하라! 남의 나라에 와서 행패부리지 말고!! (자유인)"경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참 자국민을 비참하고 불쌍하게 만드는 '실용외교'입니다(드라쿨)"라며 개탄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제안한 '대안 경찰제'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모든 데모 진압은 중국 유학생이! (벽송, 다음)"김순애씨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금배지 하나에 15억이라… 서민 입장에선 그거 가지면 평생 놀고 먹겠구만(고산, 다음)"그동안 논란이 됐던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인 김순애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죠. 누리꾼들, "박근혜 팔아 제대로 '공천 장사'(박동기, 다음)"하는 친박연대를 칭송하기 이릅니다.
"1번은 30억, 2번 20억, 5~7번은 5억… 비례대표 순번에 정찰가격 붙여 판매하고, 총선 선거홍보는 자기 마누라와 수의계약, 친박연대 대단해요!(지멋대로)"한편 김순애씨를 옹호하며 상을 주자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김순애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하자! 눈물겹다! 자식사랑. 돈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대통령도 사줄 수 있었을 것을…(홍반장)"친일파 때문에 흘린 '2004년의 눈물', '2008년의 눈물'"국민들의 힘으로, 우리들의 손으로, 역사의 이름으로 <친일인명사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참세상, 2004년 1월 7일)""5억 모았다는데... 눈물 나네... 나만 그런 건가요?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세!!! (마산시민, 2004년 1월 19일)"4년 전의 기적을 기억하십니까? 2003년 연말 <친일인명사전> 편찬사업 예산이 전액삭감되자, 누리꾼들이 성금 모금에 나서 19일 만에 5억이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4월 29일 드디어 친일인명사전 수록 대상자 4776명이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