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정부중앙청사 화재대비 대피훈련

등록 2008.05.27 17:34수정 2008.05.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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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는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일차 '지진으로 인한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훈련'을 했다. 오후 2시에 지진경보발령에 따라 정부중앙청사에 근무하는 장차관을 비롯하여 전 직원은 지하대피소가 아닌 청사 앞뒤 광장으로 대피했다.

 

화재는 5층에서 발생했으며 청사 방호원이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진압하였으나 불이 확산됐다. 이에 종로소방서에 연락해 소방차 등이 출동, 화재진화와 환자이송 등 다양한 훈련을 했다.

 

화재 발생 후 18층에서 대피소까지 대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분 정도. 전 직원이 대피하는 데 15분 정도 걸렸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양 측면의 옥외계단을 이용해 대피했으며 중앙계단과 승강기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용하지 않았다. 

 

훈련이 끝나고 청사 전면광장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시범이 있었다. 소화기는 실내에서는 출입문을 등지고 소화를 해야 하며, 실외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해야 한다. 소화기 시범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김영호 차관 등 많은 공무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보았다. 심폐소생술은 많이 접하지 않아 힘이 든다는 사람이 있었다. 

 

지난 2월 청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전 직원이 화재 때 불시 대피하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익혀 큰 성과가 있었다.

2008.05.27 17:34 ⓒ 2008 OhmyNews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정부중앙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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