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의 리듬체조 동작을 선보이는 이재림(27)씨.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곽진성
꼬마요정들이 그녀에게 붙여준 별명은 '비타민 선생님'이다. KBS의 비타민 프로그램에 나와 요가 강사로 활동한 경력 때문이다. TV에서 그녀를 본 꼬마요정들의 놀란 표정을 상상해보시라. 하지만 그녀의 특별한 이력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현재 요가. 째즈댄스강사. 모델, 워쉽, 무용 공연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1인 5역의 직업을 가지고 맹활약하는 그녀,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어떤 직업보다 아이들을 가르쳤는 일이 소중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어릴적부터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게 너무 좋아요. 특히 운동을 싫어하는 여자아이들이 리듬체조를 하면서 운동을 좋아하게 되고 활달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또 한해에 한두번 리듬체조 아마추어 대회를 나가서 1,2등을 차지하는 모습은 저와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이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