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가을 끝자락을 붙잡아 보세요!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입니다. 늘 그렇듯 세월은 시위 떠난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갑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릅니다. 떨어진 낙엽을 다시 붙일 수 없듯,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a
▲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벚꽃나무 등 단풍이 한창인 교정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벚꽃나무 등 단풍이 한창인 교정 ⓒ 윤병렬
▲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벚꽃나무 등 단풍이 한창인 교정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벚꽃나무 등 단풍이 한창인 교정
ⓒ 윤병렬 |
|
이렇게 아름답던 단풍도 단 하루만에 다 떨어지고 맙니다. 영하의 추위가 몰아닥친 지난주 어느날 아침 비오듯 쏟아져 내렸습니다.
a
▲ 운동장 가의 나무들 운동장 가에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입니다. ⓒ 윤병렬
▲ 운동장 가의 나무들 운동장 가에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입니다.
ⓒ 윤병렬 |
|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가을의 끝자락, 교정의 단풍을 바라보며 느낀 소회입니다.
a
▲ 샛노란 은행나무 샛노란 은행나무 ⓒ 윤병렬
▲ 샛노란 은행나무 샛노란 은행나무
ⓒ 윤병렬 |
|
a
▲ 뒹구는 낙엽 교정에 뒹구는 낙엽들 ⓒ 윤병렬
▲ 뒹구는 낙엽 교정에 뒹구는 낙엽들
ⓒ 윤병렬 |
|
a
▲ 교정에 뒹구는 낙엽들 교정에 뒹구는 낙엽들입니다. ⓒ 윤병렬
▲ 교정에 뒹구는 낙엽들 교정에 뒹구는 낙엽들입니다.
ⓒ 윤병렬 |
|
세월이 흐르면 우리네 삶도 이렇게 변하겠지요! 지금은 샛노란 단풍이지만, 뒹구는 낙엽들처럼 그렇게 변하겠지요.
지금 주변을 둘러보세요! 가을의 끝자락. 대롱 대롱 매달린 단풍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위가 닥쳐 오기전 교정의 단풍들입니다.
a
▲ 감나무 단풍 감나무 단풍입니다. ⓒ 윤병렬
▲ 감나무 단풍 감나무 단풍입니다.
ⓒ 윤병렬 |
|
a
▲ 화살나무 가지가 화살을 닮아 화살나무입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듭니다. ⓒ 윤병렬
▲ 화살나무 가지가 화살을 닮아 화살나무입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듭니다.
ⓒ 윤병렬 |
|
a
▲ 단풍나무 진짜 단풍나무입니다. ⓒ 윤병렬
▲ 단풍나무 진짜 단풍나무입니다.
ⓒ 윤병렬 |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끝자락과 함께해보세요! 지금 이순간... 내가 발딛고 서 있는 여기. 이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사천지역 인터넷 신문 뉴스사천(news4000.com)에도 송고하였습니다.
2008.11.24 16:25 | ⓒ 2008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