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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7일에 치러지는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명세·김신호·오원균·이명주(기호 순, 왼쪽부터)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 12월 17일에 치러지는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명세·김신호·오원균·이명주(기호 순, 왼쪽부터)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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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자정으로 길었던 대전교육감 선거운동이 끝나고 17일 밤 8시까지 실시되는 대전시민들의 투표로 교육감 당선자가 가려지게 됐다.
이번 선거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 교육감 선거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교수 및 교장 출신 후보들로, 모두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하면서도 교육행정 경험과 이론으로 무장한 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각 후보들의 공약이 크게 다른 면이 없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토론이 이루어질 만한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선거라 여겨진다.
이러한 이슈의 부재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무관심과 함께 투표일이 휴일이 아닌 평일이라는 점에서 낮은 투표율이 우려되고 있다.
차별화된 공약 없어... 평일 투표의 참여율은?
그럼에도, 이번 선거운동 기간 4명의 후보와 캠프들은 '정당과의 짝짓기' '현 교육감의 부채 제로화 치적 공방' '선거법 위반' 등의 이슈를 끌어내며 나름대로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이명주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기부행위 혐의로 법원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은 이번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이 후보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선거운동 강행을 선언하면서 4파전 구도는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과연 대전시민들은 '동서교육격차'와 '서남부권 학교신설', '인성교육 및 학력신장' 등 산적한 대전교육의 현안을 해결해갈 수장으로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각 후보들은 16일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을 마치면서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로서 이번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김명세·김신호·오원균·이명주(기호순) 등 4명의 후보들이 대전시민들에게 호소하는 마지막 당부의 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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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명세 예비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명세 예비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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