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휴게실이 이래서야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 편의시설 관리 미흡

등록 2009.02.15 11:02수정 2009.02.15 11:02
0
원고료로 응원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은 재 오픈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홈에버를 인수한 후 홈플러스에 맞게 변경하기 위한 조치인 듯하다.

그런데, 페인트 냄새가 진동하여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코를 부여잡아야 할 형편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최대한 운영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자는 의도가 보였다. 다음주부터 한 주간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기 전까진 말이다.

a  관리소홀로 여기저기 부서진 난방기

관리소홀로 여기저기 부서진 난방기 ⓒ 김종신


그러나 이러한 변칙 운영에도 지켜야 할 것은 있다. 부대시설에 대한 관리가 그것이다. 그런데 유아휴게실에 가보면 그곳에서 아이를 눕힐 수도, 젖을 먹일 수도 없다. 바로 그냥 나오고 싶은 기분이다. 오늘 하루 청소가 안 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청소를 해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  먼지가 자욱한 선반

먼지가 자욱한 선반 ⓒ 김종신

선반에는 손가락 자욱이 선명할 정도로 먼지가 쌓여 있고, 쿠션에는 얼룩이 져있으며, 난방기는 관리를 하지 않아 고장으로 보였으며, 가습기 바깥에는 먼지가 안에는 물때가 끼어 더러웠다. 이런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였다.

홈플러스 구월동 지점에선 늦어도 재 오픈하는 시점인 28일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때가 아니라 바로 시정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쉬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3. 3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4. 4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5. 5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