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엄지] "저 분이 우리 선생님인가 봐!"

전국의 모든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등록 2009.03.02 19:00수정 2009.03.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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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입학식 모습을 지켜보면서 (꼭 아이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시작, 설렘, 손수건, 첫 줄서기, 선생님, 짝궁, 번호 등 여러 가지 추억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식은 '오랜 학교 교육의 첫 관문'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런 '감동(?)'의 순간을 담아 핸드폰 메시지 #5505로 보내 '입학식 엄지뉴스'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제안드렸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들이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고, 예쁜 모습을 엄지뉴스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를 모아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오늘 들어온 '입학식 엄지'를 모아봤습니다.

자, 한 번 같이 보실까요.

[2958님 엄지] 긴장한 병아리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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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병아리ㅡ부천송일초 입학식.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2958


오늘 첫 '입학식 엄지'를 날려주신 2958님의 엄지입니다. 예쁜 머리띠에 예쁜 사탕 목걸이를 건 모습이 참 예쁘네요.

[8489님 엄지] 조카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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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없어진 입학식. 조카의 초등학교 입학식 모습입니다. 1학년1반...아이들만큼이나 엄마들도 설레나 봅니다. '앞으로 나란이' 하며 줄서기 하지 않고 편안히 앉아서 하는 입학식... 식이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카 유정아 축하해!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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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동안 같이 지낼 친구들입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예쁘게 풍선장식을 해놓으셨네요. 교육의 첫발을 들여놓은 병아리아이들, 씩씩하고 건강하게자라거라!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8489


두 번째로 들어온 '입학식 엄지'는 8489님께서 조카의 입학을 축하하는 엄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 여자 아이들만 보이는데, 아래 사진을 보니 남자 아이들도 많네요. 8489님, 예쁜 조카를 두셨군요. 사진을 보면 아이들만큼이나 부모님들이 교실을 꽉 메웠습니다. 부모에게도 입학식은 설레는 모양입니다.

☞ [4131님 엄지] 형아들의 축하 연주로 치러진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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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태랑초등학교에서.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4131



4131님은 '입학식 엄지'를 가장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형아'들의 연주로 치러진 입학식의 모습을 자세히 담아주셨습니다. '학부모'가 된다는 기분이 색다르셨나 봅니다. 그래서 슬라이드로 4131님의 엄지를 꾸며봤습니다.

[0322님 엄지] 가방을 둘러멘 어깨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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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교길 가방은 언니한테 물려받았지만 분홍빛으로 꽃단장 했습니다. 좋아서 뛰고 콧노래 흥얼거립니다.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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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초등학교 동기동창생들입니다. 입학생이 백팔십명이라네요.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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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예쁘지요 일학년 사반에 배정됐네요 .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0322


0322님은 이미 입학식을 경험해 보신 모양입니다. 언니의 책가방을 물려받아 둘러멘 아이의 뒷모습, 분홍빛으로 예쁘게 꽃단장한 모습을 엄지로 담아주셨습니다. 참 예쁘죠?

[9288님 엄지] 벨리댄스 보고, 선생님 말씀 잘 들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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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는 재학생들의 벨리댄스. 성북구 하월곡동 숭인초등학교.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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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쫑긋 세우고 선생님 말씀 듣고 있는 신입생과 학부모들 제일 강조하는 건? 길조심 차조심.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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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쫑긋 세우고 선생님 말씀 듣고 있는 신입생과 학부모들 제일 강조하는 건? 길조심 차조심.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9288


와우~ 9288님께서는 아주 멋진 입학식 엄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벨리댄스'로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해주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귀 쫑긋 세우고 듣고 있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잘 담아주셨네요. 선생님께서 제일 강조한 '길조심', '차조심'은 정말 잊지말아야 할 말이죠. 명심합시다, 입학생 여러분!

[1965님 엄지] 고딩도 오늘 입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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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선배 연주단의 축가를 듣고 있다. <엄지뉴스 휴대폰 전송사진 #5505> ⓒ 1965


오늘 마지막 '입학식 엄지'는 초등학교 입학식 모습이 아닌 고등학교 입학식 모습을 담아주신 1965님 엄지였습니다. '초딩'들의 설렘만큼이나 세 번째 입학식을 치르는 '고딩'들의 모습도 사뭇 진지합니다.

'입학식 엄지뉴스'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독자 여러분들은 입학식 엄지를 날려주신 분들의 엄지뉴스에 가셔서 축하의 댓글을 달아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시면 더 좋겠죠.

끝으로, 전국의 모든 신입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 엄지뉴스 바로가기]
#입학식 #엄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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