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산봉식산봉
김강임
식산봉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13번지에 소재해 있으며 표고 60.2m, 비고 55m의 비교적 작은 기생화산이다. 오름은 주로 용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화산체이며, 주변에서 보면 도두라지게 솟아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봉우리 언저리에는 장군석이라 부르는 왕바위와 함께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가 널려 있다. 식산봉 전사면에는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해송이 많고, 왕대나무가 무성하며, 동백나무,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등 상록교목이 우거져 있다.
특히 제주도 해안과 전남 완도에서만 자라고 있는 환경부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된 황근, 제주도와 거문도에만 분포한다는 상록의 덩굴인 후추(바람등칡)도 자생하고 있어 식물학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곳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청 관광정보 중에서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볏짚 쌓아 놓은 봉우리' 위장술, 그 의문 풀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