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청소년수련관은 안양시가 총 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하여 건립한 청소년 특성화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들의 요람으로 비상하는 비행기의 날개 모양으로 설계돼 미를 겸비한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13,636.6㎡에 달한다.
주요 시설을 보면 문화카페(어울림관), 음악연습실(울림관), 동아리방(꿈나래실), 세미나실(둥글레실), 그리고 영상미디어센터, 다문화교류센터와 체력인증센터등특성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험활동 공간인 동아리방은 5개로 타 시설에 비해 많은 편이다.
또 실내집회장(도담소극장), 공연연습실(나래관)과 헬스장(기파랑관), 농구장(화랑관), 당구장(다랑관), 야외에는 X게임장과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수련관 안팎 곳곳에는 쉼터가 마련돼 건물 중앙부에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공간, 만화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도서관, 햇살이 들어오는 야외정원이 있으며, 1층 야외에는 인공암벽장과 X게임장, 4층에는 바람개비 동산에서는 안양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현재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60강좌 376반 4천998명의 수강생이 등록되어 있으며,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축제(수리산문화축제, 사이버축제, 종합예술제), 청소년 문화존, 장애·비장애통합활동 등 10개 프로그램과 특성화사업 등이 있다.
특히 녹음과 영상편집 등 청소년들의 능력배양과 창의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영상미디어센터(청소년창작영화제, 캐릭터공모전, 청소년창작애니메이션 등), 다문화시대의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문화교류센터(지구촌탐험,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유적탐방, 글로벌 리더십키우기 등) 등이 큰 호응을 얻고있다.
또한 전문가의 체력측정과 과학적 운동처방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체력인증센터(체력인증사업, 몸짱만들기, 건강지킴이캠프 등)는 특성화 시설로서 인기가 매우 높다.
이밖에도 학교연계 체험학습, 수험생지원프로그램, 청소년상담실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청소년복지사업(드림스타트, 방과후지원센터 지역사회연계사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과 수리산의 자연환경을 살린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수리산 생태학습 등의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캠프, 스키&보드캠프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의 청소년 인구는 17만7천여명에 이르러 전체인구의 25.2%를 차지하고 있다.
안양시는 1998년 건립 99년 2월 개관한 동안청소년수련관에 이어 2008년 10월 만안청소년수련관을 추가로 건립하고, 2008년 (재)안양시청소년수련관을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으로 명칭 변경해 위탁계약(08.5.9)을 체결하고 다음해인 2009년 2월 만안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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