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 외부 공격에서 안전하지 않다

등록 2010.04.02 14:39수정 2010.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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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운영체제는 외부의 어떤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과도 같아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Windows) 7마저도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얼마 전 Pwn2Own 해킹 대회에서 단 20초 만에 뚫린 것이 이를 증거한다.

 

그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각계의 보안 담당자들은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데 상당한 시간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일각에서는 관리자 권한이 문제라는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관리자 계정을 제거할 경우 윈도 7의 취약성 중 90%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공격이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통해 관리자의 권한을 획득한 후 시스템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었던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관리자 계정 아래에 있는 사용자 계정을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바로 관리자 계정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 경우 지금보다 보안 취약성을 노출하는 일이 더욱 적어질거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관리자 계정이 주어질 경우 운영체제가 실제 사용자에 의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단점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아무튼, 누가 어떤 의견을 내놓 건 가장 확실한 보안 대책은 정기 업데이트와 UAC의 활성화 그리고 방화벽 프로그램 등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한다면 이미 알려진 보안 취약점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심각한 피해를 입는 일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

2010.04.02 14:39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
#윈도우7 #WINDOW7 #해킹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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