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며 어린이날 생각해요

대구 어린이날 특별행사, 다채롭게 열려

등록 2010.05.05 13:45수정 2010.05.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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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린 꼬마들이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 모습. 조세현 작가의 '포옹'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유치원생들의 모습.

어린 꼬마들이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 모습. 조세현 작가의 '포옹'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유치원생들의 모습. ⓒ 김용한

▲ 어린 꼬마들이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 모습. 조세현 작가의 '포옹'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유치원생들의 모습. ⓒ 김용한

지난 4일 동구문화체육회관 앞에서는 어린이날 맞이 특별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지며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조세현 작가의 '포옹' 사랑의 사진전은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5일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역에서는 올해로 6번째 맞는 어린이날 '와글 와글' 페스티벌을 연다.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조성희)가 운영하는 10여개의 과학체험 부스에서 OX게임, 나도마술사, 비밀편지 쓰기, 축구공 모자 만들기 등 생활에 필요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또 1층 야외마당 입구에서는 한국공예교육협회의 공예체험, 페이스 페인팅(명문미술), 행복한 가정만들기(동구정신보건센터), 목공예체험(나함 모임회), 클레이 소품 만들기(손안에 작은 세상) 등이 다채롭게 이뤄진다.

 

a 조세현 사진작가의 강연 모습. "제 전시회가 필요없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조세현 작가.

조세현 사진작가의 강연 모습. "제 전시회가 필요없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조세현 작가. ⓒ 김용한

▲ 조세현 사진작가의 강연 모습. "제 전시회가 필요없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조세현 작가. ⓒ 김용한

야외에 설치된 특별무대에서는 한기웅 MC(TBC 싱싱 고향별곡)의 사회로 빅밴드 공연, 합기도 시범, 어린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와 대구혜림원이 주최한 이번 사랑의 전시회에 특별히 참석해 강의에 나선 조세현 작가는 "이런 행사들이 성공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강조하면서 "저에 사진전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우리가 최고의 입양수출국이 아닌 휴머니티 차원에서 동남아에 버려진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변해가길 바란다"는 바람과 함께 "올해로 7년째를 맞는데 10년을 목표로 입양아에 대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각인시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a O.X퀴즈 모습 대강당 앞에 마련된 과학체험 부스에서 O.X퀴즈 광경.

O.X퀴즈 모습 대강당 앞에 마련된 과학체험 부스에서 O.X퀴즈 광경. ⓒ 김용한

▲ O.X퀴즈 모습 대강당 앞에 마련된 과학체험 부스에서 O.X퀴즈 광경. ⓒ 김용한

a 과학체험 광경. 어린아동들과 함께 열심히 과학체험을 하고 있는 부모들.

과학체험 광경. 어린아동들과 함께 열심히 과학체험을 하고 있는 부모들. ⓒ 김용한

▲ 과학체험 광경. 어린아동들과 함께 열심히 과학체험을 하고 있는 부모들. ⓒ 김용한

전시관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행사와 함께 무료인화 행사도 겸해 갖는다.  

 

이외에도 어린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지부가 주관하는 전교조 대구지부가 주최하는 '즐거움이 팡팡' 행사가 월성공원과 월성초등학교 일대에서 펼쳐지며 전교조 대구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축하행사가 안심공원 일대와 대구서부초등학교, 역사공원(남구), 이곡동 꿈터공원, 동천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0.05.05 13:45ⓒ 2010 OhmyNews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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