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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 이민선
▲ 기자회견
ⓒ 이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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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양시장인 이필운 예비후보가 6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시정 운영의 연속과 완수를 위해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공직 경험을 살려 안양시 재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 초에 발표한 복합청사계획(일명 스카이 타워)을 안양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며 시행할 것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복합청사계획은 공공청사 및 공공 부지를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안양 재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 5동-9동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만안뉴타운 사업, 재개발 , 재건축등 이른바 '도심재생사업'은 일부 더디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주민 이익과 재입주율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타운 사업에 주민들 반대가 많은데 그래도 추진하겠느냐는 질문에 "뉴타운 사업은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서 추진하겠다. 시민들 반대가 높으면 할 수 없는 일 아니냐"고 답변했다.
사교육비 부담 없는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평촌 학원가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학원 밀집지역 가운데 하나" 라며 "이것은 안양시민들이 그만큼 사교육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강의 사이버 교육을 활성화, 교육기관 경쟁력 확보와 급식 및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공교육이 바로 서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없는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성이 존중받고 가정이 화목한 '여성, 가족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 문화 예술 향기가 넘쳐나는 국제적 수준의 명품예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07년 12월에 치러진 안양시장 재선거에 당선, 지난 2년간 안양시정을 이끌었다. 안양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978년에 공직에 입문했다(행정고시21회). 지난 2004년 안양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2010.05.06 14:29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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