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a ▲ 기자회견 ⓒ 이민선 국군 정보 사령부 이전 반대운동이 점점 조직화 되고 있다. 정보사 이전 예정지인 안양시 박달동 주민들이 반대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오는 24일께 국방부, 청와대, 경기도, 안양시에 제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인원 3천여명을 채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전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주민은 2천여명. 국방부가 지난 6월 23일, 현재 서울 서초동에 있는 정보사를 이전하기 위해 안양시에 건축 허가를 신청하자 주민들은 1개월 후인 지난 7월21일, '박달동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이전 반대 운동에 나섰다. 서정원 비대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이 문제는 박달동 주민뿐만 아니라 안양 시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60년간 군부대 때문에 보행권, 환경권, 재산권에 침해를 받으면 살아왔다"며 "안양시가 주민들 고통을 해결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주민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이전 합의에 참여하고 논의를 마쳤다는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방부가 정보사를 이전시키려는 안양시 박달동에는 현재 정보사 예하부대가 자리하고 있고, 육군 1113공병단과 155공병대 사이에 정보사 훈련장으로 사용되는 면적 9만3천여㎡ 규모의 군용지가 있다. 또 인근에는 서울시 예비군훈련장이 자리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08년 12월 2일 정보 사령부를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09년 9월경 안양시와 국방부간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 이후 지난 6월 23일, 안양시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주민들은 비대위를 결성, 지난 10일 오후 7시 박달2동 복지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정보사 이전에 결사반대 할 것을 결의했다. 주민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보사가 이전되면 교통이 마비되고 재산권이 침해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보사 이전 결정 과정에서 주민과 협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한편 비대위는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안양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덧붙이는 글 안양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안양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민선 (doule10) 내방 구독하기 궁금한 게 많아 '기자' 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성남시의료원 위탁승인 촉구안 통과... '사퇴 투쟁' 예고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가을비가 내린 후... 내성천 회룡포 모습이 장관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2 "부영, 통 큰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뒤에선 서민 등쳐먹나" 3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4 탐욕스러운 기업이 만든 비극... 괴물을 낳은 엄마 5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군정보사 이전 반대 운동 점점 조직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부영, 통 큰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뒤에선 서민 등쳐먹나"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탐욕스러운 기업이 만든 비극... 괴물을 낳은 엄마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윤석열 정부, 1차 독재 징후가 보인다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윤 대통령, 24번째 거부권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윤 대통령 병정놀음"... 시위·부상 속 국군의날 시가행진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