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21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8박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식은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오후 6시부터 약 4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대회조직위 공동위원장 박연수 소방방재청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내외귀빈 200여 명과 초청인사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여러 주제로 펼쳐진 테마공연과 51개국 5천여 명 선수단의 입장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공식행사에서는 대회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의 개회사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박연수 청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소방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평생을 두고 가까이 사귀는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며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소방관의 꿈" 테마공연과 '난타' 공연등 볼거리도 이어졌다. 식후행사에서는 한국전통 문화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식후행사에 이어 제국의 아이들, 씨스타, 노라조, 장윤정, 밴드 부활 등 쟁쟁한 10개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개회식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대회참가 소방관들이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펼쳐질 '2010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는 개회선언이 이루어진 21일부터 29일까지 8박 9일간 치러지며, 51개국 5285명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는 일반 운동경기 포함 레포츠 경기 등 75개의 종목이며, 마지막에 펼쳐지는 "최강소방관경기"는 올림픽에서 마라톤에 비유되는 상징적인 종목이어서 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한 이래 올해 11번째로 대한민국 대구에서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국가간 정보교류와 전,현직 소방관 및 가족들의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회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뉴스천지에도 실렸으며, 관련 이미지들이 블로그에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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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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