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EBS 통합사옥 유치 공식 제안

8일 제안서 접수... "시 청사 부지 일부 내 줄 수 있어"

등록 2010.09.08 16:21수정 2010.09.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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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 이민선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EBS와 방송통신위원회에 EBS 디지털 통합사옥 유치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 유치는 최 시장의 핵심 공약 사항이다. 최 시장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5월 17일, "통합 사옥을 안양에 유치해서 안양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교육과 방송 영상 산업의 전진 기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 시장은 통합사옥이 유치되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돼 문화 교육의 대표 도시가 되면서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송 산업 특성상 약 200개 업종이 동반 입주하게 되고 간접적으로는 방송 과 교육 콘텐츠 제작에 따른 일자리가 필요해, 약 2000명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IT 산업과 교육, 방송, 영상, 출판 산업이 어우러지는 교육 특화 산업으로 발전 시키면 EBS 디지털 통합사옥이 안양의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EBS가 안양에 올 용의가 있다면 시청사 부지 일부를 내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시청사 부지는 6만여㎡로 이 면적의 1천%까지 용적률을 적용해 활용할 수 있지만, 시는 현재 54.5%만 사용하고 있다"며 "녹지와 주차장 등 남은 부지의 활용도를 최대화할 경우 EBS 디지털 통합사옥을 충분히 건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평촌 아트홀과 안양 아트센터를 EBS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고, 경인 교대 앞에 있는 약 2만평의 터를 EBS, 경인교대와 함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덧붙이는 글 안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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