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기독교단체들 구국기도회 열어

한결같이 이번 북한 도발에 대한 규탄과 안보의식 강조!!

등록 2010.11.27 12:25수정 2010.11.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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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연평도 사태가 발생하자 기독교계 보수단체들은 앞다투어 비상구국 기도회를 열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26일 오후 2시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주최 '구국 기도회 및 연평도 도발 북한 규탄대회'가 있었다. 이날 기도회에서 이광선 대표회장은 '비운의 민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한기총 기도회를 시작으로 한국교회 전체에 구국기도운동의 전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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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주최 구국기도회 및 연평도 도발 북한 규탄대회 한기총 주최 구국기도회 및 연평도 도발 북한 규탄대회 ⓒ 송양현

▲ 한기총 주최 구국기도회 및 연평도 도발 북한 규탄대회 한기총 주최 구국기도회 및 연평도 도발 북한 규탄대회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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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태에 대한 비상구국 안보기도회 연평도 사태에 대한 비상구국 안보기도회 ⓒ 송양현

▲ 연평도 사태에 대한 비상구국 안보기도회 연평도 사태에 대한 비상구국 안보기도회 ⓒ 송양현

 

한기총 구국기도회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임마누엘교회(기감)에서 목회자 구국기도회와 평신도 기도협회 주최로 연평도 사태에 대한 비상구국 안보 기도회가 열렸다.

 

약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국도 목사는 설교에서 이번 사태는 6.25 축소판이라며 그 동안 신앙인들이 구국 기도에 게을렀음을 회개해야 하며 동족이 동족을 죽이는 나라가 우리나라임을 깨닫고 우상과 사치와 방탕을 버리고 여호와 편에 들어갈 때 하나님 편에 온전히 서게 될 때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몇 해 전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인육을 먹는다는 믿지못할 얘기도 들었다며 현재 북한은 국제적으로 낭떠러지 외교로 뭔가를 얻으려하는데 검을 쓴자는 검으로 망하듯 이러한 북한의 도발은 마귀의 행동임을 영적으로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6자회담, 햇볕정책의 결과는 북의 도발

 

이어 진행된 반공강연에서는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가 '공산주의 허구성과 침략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목사는 이번 사태가 노무현 좌파정권에 대통령을 맡긴 대가라며, 독일이나 서구 선진국의 좌파랑은 다르게 우리나라 좌파는 김정일의 침략성 좌파임을 기억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북한은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지원해준 물자로 새로운 무기와 군사용품을 구매했으며 한국의 현재 전쟁무기보다 2배나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2만 명의 미군이 없다면 120만 북한군에 의해 우리는 전쟁 위협을 당하며 자유를 박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한 세력과는 싸워서 물리쳐야지 공산당과 타협은 없다며 6자회담 햇볕정책 어느 것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 오직 선으로 악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 밖에 없다고 외쳐 이날 기도회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냈다.

 

김 목사는 정치권의 문제를 지적하며 안보는 하나 당했을 때 3개를 쏴야하는 것인데 앞으로 북한이 영종도를 공격하겠다고 한다면 과연 우리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북한에 쌀 갖다주자고 하는 국회의원들이 빨갱이 의원인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전교조, 한총련 등 여러 분야 청와대 국회나 정부 고위직이나 법조계에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 우리는 그들을 경계하고 정신차려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3차 핵실험을 할 장소가 백두산 근처 지하라며 3개월 후에 3차 핵실험을 하다가 그곳의 폭발을 통해 백두산의 물과 화산재가 폭발해서 북한이 물과 화산재로 멸망당하는 기사가 날 것을 기대한다며 차라리 죽으려면 싸우다 죽는 것이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우리를 못잡아서 혈안이 된 적

 

안보강연에서 정옥근 장로(전 해군참모총장)는 '국방과 북괴도발에 대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북한을 우리의 혹으로 표현하며, 남한 적화통일이라고 정해놓고 절대 변하지 않으면서 우리에게는 국가보안법 수정하라고 요청하고 있는 북한은 휴전선 근처에 집중된 무기로 언제든 남한을 침략할 수 있는 미사일은 미국 본토까지 쏠 수 있는 무기를 가진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연에서 강성을 버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불쌍해서 쌀주는 동포가 아니라 북한은 우리를 못잡아서 혈안이 되어 있는 우리의 엄연한 적이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을 정치 경제적인 측면으로 불쌍하고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교사들이 우리나라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미국의 식민지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청소년들이 철없는 어른들이 정체성 없이 맥아더동상을 철거하려하고 미국 때문에 6.25가 발발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한탄했다.

 

뿐만 아니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은 없는데 자살한 좌파 대통령의 기념관은 버젓이 건립되었다며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 북한을 감성적으로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 북한의 군사적 실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 이번 두가지 사태를 통해 봤듯이 국가안보는 우리 모두의 생존권과 직결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국가 최후 보루인 우리 군이 바로되고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한다는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군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며 ▴ 155마일 동서 NLL 하늘에서 해외에서 그들의 사명을 잘 감당토록 ▴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우리 국군이 되도록 ▴ 동족간의 비극이 다시는 이땅에 없게 ▴다시 그들이 도발한다면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도록 4가지 기도 제목을 전달했다.

덧붙이는 글 | KMC뉴스 송양현 기자의 기사입니다.(www.kmcnews.kr)

2010.11.27 12:25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KMC뉴스 송양현 기자의 기사입니다.(www.kmcnews.kr)
#연평도 #보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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