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a ▲ 안양시의회 본 회의장 ⓒ 이민선 최근 실질적인 포기를 선언한 안양 만안 뉴타운 문제로 한나라당 심재민 안양시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10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심 의원이 "취임 8개월간 뉴타운을 무산시키려한 의도가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다. 어떻게 생각 하는가?"라고 비난 섞인 질문을 하자 최 시장은 "심증만 가지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받아쳤다. 또 심 의원이 "뉴타운 무산되면 투기 세력들이 지분 쪼개기에 나설 테고 집 값 떨어져서 주민들이 고통을 겪게 될 텐데...4월 6일 이후가 더 불안하다"며 추궁하자 최 시장은 "그럼 이렇게 반대가 심한데 뉴타운 행정 절차 밟아서 추진하면 정상적으로 된다고 생각 하느냐"며 맞섰다.심 의원이 "4월 6일 뉴타운사업 자동 해제 된다. 지금까지... 고민만 하다가 뉴타운이 무산됐다"며 "2006년 1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행정절차상 문제나 불법추진 사실이 있느냐"고 몰아세우자 최 시장은 "행정절차상 문제없다"며 "이 사업을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오히려 김 지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심 의원은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년 3개월 동안 약 40억이라는 예산을 결과적으로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 하는데 그에 대해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 시장은 "40억이 아니라 약 33억이다. 토입된 사업비는 대부분 용역비로 용역 결과는 재정비 촉진사업의 기본 계획으로서 향후 사업 재추진 시 기초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만안뉴타운사업은 안양 구도심인 만안구 안양 2·3동, 석수 2동, 박달 1동 일원 182만3407㎡를 2020년까지종합적으로 재정비해 2만7천286가구(7만1286여명)를 새롭게 건설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만안 뉴타운 사업은 지난 2008년 4월 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돼 3년 이내에 재정비촉진계획결정 고시를 해야한다. 결정고시 유효일은 4월 6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안양시가 사업신청을 하고 경기도가 고시공고를 하지 않으면 효력은 자동 상실된다. 뉴타운 사업을 놓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찬. 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어 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월 25일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만안 뉴타운 개발 사업을 물리적인 조건상 추진할 수 없다'며 실질적인 포기를 선언했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덧붙이는 글 안양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뉴타운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민선 (doule10) 내방 구독하기 궁금한 게 많아 '기자' 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환경부 금지한 일회용 컵 사용, 안양·군포 더 늘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가을비가 내린 후... 내성천 회룡포 모습이 장관입니다 "해병은 죽지 않잖아..." 쓸 수 없는 전역모, 달지 못한 빨간명찰 AD AD AD 인기기사 1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2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3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4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5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안양 만안 뉴타운 문제로 시장· 시의원 '설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김건희 면죄부에 "공무원 가족 명품백 받아도 되는 나라 됐다" 몰락했던 뉴라이트의 부활, 어떻게 가능했나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이화영 "검찰 진술세미나, 술 마시며 한번, 술 없이 수십번"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