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입구 입석마을입구 입석
김환대
다른 1기는 나무 밭에 있어 찾기가 어렵다. 볼거리는 작지만 선산유적 답사의 코스로 가 보아야 하는 유적이다.
선산 낙산리 고분군해평면 낙산리 도로변 양 옆으로 대형분 · 중형분 · 소형분 약 210여 기가 분포하고 있다. 이미 1915년 일본 학자 구로사카에 의해 도리사와 함께 1차 조사가 있었고, 1974~1975년에 걸쳐 일본 남산대학 이토에 의하여 조사가 있었다.
이후에1987년 효성여자대학교 박물관(현재 대구가톨릭대)에 의하여 발굴조사되었는데 토광묘, 석곽묘, 옹관묘 등 20기의 고분이 알려지게 되었다. 발굴한 결과 유물은 대부분 도굴되었으나 유리구슬, 금제 귀고리, 토기류 등이 출토되었고, 출토 유물을 통해 5세기 말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풀이 많이 자란 고분들이 많아 여름철에는 정비가 필요로 한 곳도 보였다.